▲ 한예진,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김홍배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한예진(44) 상명대 산학 협력단 특임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한 예술감독은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성학을 공부하고 유럽과 일본의 오페라 무대에서 소프라노 가수로 활동하며 국제 음악계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충남대, 배재대, 한세대 강사를 거쳐 현재 상명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라노 국제콩쿠르 음악평론상 심사위원장 특별상, 코모 국제콩쿠르 우승, 베스트 보이스 푸치니아상 등을 받은 바 있다.

현장 경험이 많아 세계오페라 흐름 파악에 안목과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임명과 관련 문체부 관계자는 “한 감독은 풍부한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오페라 흐름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안목과 기량을 갖추고 있다”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립오페라단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감으로써 대한민국 오페라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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