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테마주가 뜬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의 대담집인 ‘안철수는 왜?’가 출간됐다는 소식에 안철수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35분 현재 다믈멀티미디어는 전날보다 13.27% 오른 3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한 때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안랩도 7.18% 오른 4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다믈멀티미디어는 김홍선 전 안랩 대표와 정연홍 대표가 이끄는 테마주이다.
 

같은 시각 써니전자도 전날보다 7.71%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과 미래산업도 각각 5.92%, 4.58% 올랐다. 솔고바이오, 오픈베이스 등도 2~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다믈멀티미디어는 덩연홍 대표가 김홍선 전 안랩 대표와 서울대, 미국 퍼듀대학원 동문이라는 점에서 테마주로 불리우고 써니전자는 안랩 출신 송태종 코미팜 대표가 예전에 최고경영자(CEO)를 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정치인 테마주는 해당 정치인과 관련이 없어도 각종 이유를 들어 테마주로 분류된다”며 “주가가 오르다가 급락하는 경향이 있어서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야당 내에서는 비노(비노무현) 진영이 이렇다할 유력 당권주자를 배출하지 못하자 ‘안철수 역할론’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점도 여의도의 테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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