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은 기자]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독주가 계속됐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IT전문매체 CNET은 27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통계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지난해 3억198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점유율 3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애플은 같은 기간 1억5340만대(15.5%)를 판매, 삼성전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SA는 올해 1분기에도 삼성전자의 독주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판매량은 9200만대(36.2%), 애플은 4310만대(17%)로 점유율 격차 또한 2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화웨이와 LG전자, 레노보는 지난해 각각 5040만대(5.1%), 4760만대(4.8%), 4550만대(4.6%)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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