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김홍배 기자]한류스타 김수현이 제주항공의 새 얼굴이 됐다.

제주항공은 16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해를 품은 달'의 유명 배우 김수현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서 가수 빅뱅과 배우 이민호 등 스타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한류 대세' 김수현을 통해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향후 1년 간 제주항공의 인쇄 광고를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영상물, 항공기 내·외부 광고 등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국내 LCC(저비용 항공사) 1위와 국내 항공업계 빅3를 넘어 동북아 최고의 LCC를 향하기 위해 김수현을 새 얼굴로 선정했다"며 "후발 LCC와는 격이 다른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통해 '2014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대상, '2014 도쿄 드라마 어워즈 아시아 최고 배우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에는 중화권 유명 시상식인 화정어워즈에서 글로벌 최고 남자 드라마 배우상을 수상해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이전 6억 수준의 모델료를 받았던 김수현은 현재 8~10억 가까운 모델료를 받고 있어 그의 이번 모델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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