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막내 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 계열사인 정석기업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석기업은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정석기업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원종승 대표와 함께 조현민 대표이사까지 3대 대표체제로 바뀌게 된다.

조 신임 대표이사는 2010년 2월14일 정석기업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후 정석기업의 경영활동에 참여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경영권 승계와는 무관하며, 책임 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대표이사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정석기업은 빌딩경영관리, 근린생활시설, 주차운영관리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진그룹 계열사로 1974년 1월 빌딩경영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연매출 383억원을 달성한 임대 및 오피스 관리서비스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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