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마틴어벤져스
[김승혜 기자] 흥행몰이인가? 또 다른 전략인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개봉(23일)을 앞두고 패션·뷰티 업계가 마케팅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센터폴'은 디즈니 마블코믹스와 협업한 '센터폴 어벤져스 키즈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셔츠 5종, 티셔츠와 반바지 세트 2종, 래쉬가드 세트 2종, 운동화 3종, 스냅백 3종 등 모두 15종으로 구성했다. 각 제품마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등 대표 영웅 캐릭터를 삽입하고 상징 색상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또 어벤져스 상품 구매 고객에게 '어벤져스 스티커북'을 증정한다. 신상품 15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어벤져스2 영화관람권을 증정하는 깜짝 행사도 한다.

박일호 센터폴 마케팅전략팀 팀장은 "센터폴 전속모델인 수현이 어벤져스2에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하면서 이번 협업 제품이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닥터마틴은 어벤져스2의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5월4일까지 닥터마틴 샌들 구매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인당 2매씩 어벤져스2 영화 예매권을 나눠준다.

라네즈옴므는 마블 어벤져스와 협업한 로션, 크림, 마스크 등의 제품을 오는 5월 한정 판매한다.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피부 관리법'이란 주제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등 캐릭터 디자인을 제품 케이스에 적용했다. 제품 구매 시 각 캐릭터의 피규어도 제공한다.

라네즈 관계자는 "제품마다 각각 영웅 특성에 맞춰 효과를 적용했다. 특히 마스크를 붙이면 영웅으로 변화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며 "어벤져스 팬과 함께 유행에 민감한 남성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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