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국네에서 가장비싼 땅인 '네이처리퍼블릭'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새 단장해 23일 오픈한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22일 "명동월드점은 화장품 쇼핑 메카인 명동에서 2009년 출범부터 브랜드를 상징해왔다"며 "전면 새 단장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새 단장의 테마는 '뷰티풀 그린(Beautiful Green)'이다. 5층 외벽 전체를 초록빛 생화로 꾸몄다. 매장 앞은 화강암으로 만든 의자를 설치해 행인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원목 소재의 진열대와 화산석을 활용해 고객에게 편안함을 전달한다. 2층에는 청정 자연 성분을 찾아 제품에 담기까지의 과정을 빈티지 소품으로 표현했다.

한편 명동월드점은 서울 중구 명동8길에 위치해 있다. 올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당 8070만원(3.3㎡당 2억6631만원)으로 전국 최고 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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