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렐라
최근 면역력 증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 ‘클로렐라’다. 클로렐라는 담수에서 서식하는 단세포 녹조류의 일종으로 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콩보다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알칼리성 식품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클로렐라는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이 풍부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클로렐라의 면역력 기능 강화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에서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일본 큐슈대 고시니 교수는 면역 억제된 쥐에게 클로렐라 추출물을 투여함으로써 박테리아, 대장균 등의 감염에 대한 면역 증강 효과로 혈액 내 백혈구 숫자가 대조군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르게 회복된다는 것을 보고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연세대학교 이종호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클로렐라를 섭취한 사람이 클로렐라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면역세포인 NK(Natural Killer) 세포의 활성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김 헌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석사/박사)도 일반인 86명에게 클로렐라를 지속적으로 직접 섭취하도록 한 결과, 클로렐라 섭취가 면역력 강화의 지표 물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의 양을 2.5배 넘게 증가시켜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클로렐라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따라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일본 해상자위대에서 나온 논문에서 확인된 바 있으며, 클로렐라에 들어있는 당단백질 등 유효성분들이 면역을 조절하고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실험결과가 다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대상웰라이프의 클로렐라가 식약처로부터 ‘클로렐라 섭취가 면역 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승인번호 제2010-52호)을 인정받은 바 있다. 클로렐라 외에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기능성 인증을 받은 원료는 인삼과 홍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알로에겔,상어간유의 알콕시글리세롤,표고버섯균사체 AHCC,다래추출물 등이 있다.

한편, 클로렐라는 면역력 강화 외에도 체내의 미세먼지와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 클로렐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엽록소를 함유한 식물이다. 엽록소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시금치보다 15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다. 엽록소가 가득한 그린푸드 클로렐라는 바이러스나 환경오염, 기타 유해성분으로 피로한 간과 쓸개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대장에서 유해물질이 재흡수 되는 것을 막는다.

클로렐라가 단백질과 비타민 및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 중 중금속의 배출을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클로렐라의 단백질 함유량은 60%이상으로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콩의 두 배에 달한다. 이렇게 풍부한 단백질은 세포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클로렐라의 5~10%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엽록소, 루테인 등 26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로 구성돼 있는데, 비타민A를 만들어내는 베타카로틴은 당근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각종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식물 중에는 유일하게 비타민B12를 함유하고 있다. 혈액세포를 형성하고 신경 기능을 보호하는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피로, 어지럼증의 증세를 가져오며, 집중력 부족, 기억력 저하와 같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포화지방산, 단순불포화지방산, 다중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지방산 30여종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식생활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클로렐라 제품은 대상(주)이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의 클로렐라 제품은 클로렐라가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인정받아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식품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몽드셀렉션에서 건강기능식품부문(Diet & health product)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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