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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 "UHD TV는 삼성, 공식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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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20  14: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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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은 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4년형 신제품 TV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삼성전자 커브드 TV는 향후 TV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혁신의 역사, TV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삼성 보르도 TV', 2009년 '삼성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TV업계의 카테고리를 세팅하는 등 트렌드를 주도해왔다"며 이같이 기대했다.

커브드 TV의 예상 가격대는 "평면 TV와 20% 범위 내에서 가격 편차를 설정할 것"이라며 "내달 중순 출시에 앞서 최종 가격이 결정되는대로 프로모션과 함께 유통채널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력모델로는 "55인치, 65인치, 50인치 순으로 보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가구가 큰 미주지역 등에선 65인치와 78인치를, 가구가 작은 곳은 65치에서 50인치까지 선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UHD TV 시장 전략에 대해서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UHD TV는 한국에서부터 시작해서 북미, 구주에 이르기까지 명실공히 1위를 석권하며 UHD가 향후 대세라는 걸 확실히 실현했다"며 "향후 선진시장 뿐 아니라 성장시장 등 점유율을 확대해, 확실하게 'UHD TV는 삼성'이라는 공식을 잡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삼성전자의 2014년형 신제품 TV 미디어데이 일문일답.

-커브드 TV 예상 가격대는.

"3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 가격이나 구체적인 프로모션 전략은 아직 구상중이다. 평면 TV와 20% 범위 내에서 가격 편차를 설정할 계획이며, 최종가격이 결정되는대로 프로모션과 함께 유통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주력하는 보급형 모델은.

"55인치, 65인치, 55인치 순으로 보고 있다. 가구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주 지역 등 가구가 큰 곳은 65인치와 78인치, 가구가 작은 곳은 65인치에서 50인치까지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 시기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내달 한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론칭할 계획이다. 105인치 커브드 UHD TV의 경우 하반기에 출시한다. 아직 사양과 디자인 등을 검토중이다."

-지난해 UHD 시장 점유율은.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말 3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선진시장인 미주와 유럽 등에서는 이미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선진시장 뿐 아니라 성장시장 등 점유율을 확대해, 확실하게 'UHD TV는 삼성'이라는 공식을 잡아나가겠다."

-중국 시장의 전략이 있다면.

"중국 TV시장이 풀HD에서 UHD로 재편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UHD 화질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 떠오르는 지방상권이나 이머징 소비자들로부터 제품 문의도 많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UHD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뿐만 아니라 보급형 시장에서도 이머징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 업체들이 UHD TV 시장에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일본이 자체적으로 UHD를 강하게 드라이브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나쁜 일이 아니다. 우리 혼자 UHD를 얘기하는 것보다 여러 업체가 함께 얘기하는게 경쟁과 시장 활성화에 좋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

"중국 업체와 판넬은 거의 비슷하지만, 커브드 쪽에서 만큼은 우리가 약 1년 앞서있지 않나 생각한다. 커브드는 단지 휜다고만 해서 되는게 아니라 여기에 들어가는 신호 알고리즘 기술이 중요하다. 외관상으로는 중국이 많이 쫓아온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1년 정도의 격차가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한다."

-UHD TV 시장 내에서 커브드 TV의 비중은.

"UHD TV 시장을 커브드 TV로 형성시켰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 소비자한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질에 대해서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전체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커브드 TV가 상당 부문을 차지했으면 좋겠다. 마케팅 전략도 이를 바탕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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