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기업은행장은 "급변하는 금융패러다임에 누가 빨리 대응하느냐에 따라 향후 은행권 판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행장은 26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업은행 모바일 서비스인 'i-원 뱅크'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에서 "스마트폰이 금융거래의 핵심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i-원뱅크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는 스마트금융 서비스다.
권 행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모바일 뱅킹을 강화하고 하나의 앱에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스마트금융팀을 스마트금융부로 키우고 작업을 추진했다.
권 행장은 "6월 금융권 최초로 i-원뱅크라는 새로운 스마트금융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 애플리캐이션을 통해 예금, 펀드, 대출, 카드 등 222개 상품을 24시간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8명을 선발한 i-원뱅크 대학생 홍보대사에는 모두 601명이 몰려 2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업은행은 이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봉사활동과 대학 내 홍보, 웹툰제작 등 온오프라인의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최우수자 2명에게는 인턴서류전형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선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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