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조국 딸 인턴은 집에서"...정경심 "사실 아니다"
2019-09-30 김홍배 기자
30일 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제 아이들 관련하여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연이어져 참으로 당혹스럽다."며 "현재 제 사건 준비도 힘에 부치는데, 아이들 관련 부정확한 보도가 연이어지니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마치 언론이 검찰에서 어떤 내용을 확인하였다면서 저와 주변에 문의한 후 만약 답변을 하지 않으면, 그 내용을 사실로 단정하여 보도하는 것을 멈춰주십시오. 제가 침묵한다고 언론 보도가 진실인 것은 아니다"고 덧붙혔다.
한편 전날 조선일보는 법조계와 조씨 측을 인용, 조씨는 지난 16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친 검찰 조사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는 데 왜 아무도 본 사람이 없느냐"는 검사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