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 200일을 앞두고 붐업 조성을 위해 기획한 G-200 불꽃축제 홍보용 포스터의 표절 논란에 휩싸여 망신을 사고 있다.20일 강원도가 불꽃축제를 홍보하겠다고 만든 포스터가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에서 2014년 제작한 '사운드 시티(SOUND CITY)' 공연 포스터를 표절한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가 내놓은 포스터와 프로파간다의 포스터는 구조, 색감, 글자 모양이 비슷하다. 특히 산골짜기에 도시 야경을 보여주는 이미지가 매우 흡사해 표절로 보인다는 지적이다.포스터 가운
[신소희 기자]지난 16일 300㎜ 기습 폭우로 충북 지역이 초토화한 와중에 충북도의회가 유럽 국외 연수를 떠나 눈총을 사고 있다. 18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4명과 도청 관광과 공무원 1명, 도의회 사무처 직원 3명 등 9명이 이날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경비는 1인당 도비 500만원, 자부담 55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방문할 곳은 아비뇽 페스티벌 현장, 피렌체 시청, 베니스비엔날레, 밀라노 시청 등이다. 파리 개선문, 로마
[김홍배 기자]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대통령의 휴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역대 대통령들은 '7말8초'로 불리는 7월 말과 8월 초에 약 일주일의 여름 휴가를 보냈으며 문 대통령도 이 시기 취임 첫 휴가를 보낼 가능성이 크다. 문 대통령의 휴가지로 경남 양산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확정되지는 않았다.역대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휴가지는 대체로 비슷했다. 경호 문제 탓에 주로 지방 군 시설을 이용하거나 대통령 별장 '청남대' 등에서 휴가를 즐겼다. 국가적 사안이 있을 때는 청와대 관저에서 머물기도 한다. 청남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승혜기자] 이른 아침부터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 소식은 많은 네티즌들의 단잠을 깨웠다. 새벽 6시 30분경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5일은 일본 군함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지 2년째 되는 날이다. 이날 결혼 발표에 앞서 송중기가 결혼 발표 직전까지 연인인 송혜교와 개봉을 앞둔 영화 ‘군함도’를 걱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지난주 ‘군함도’의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를 찾아와 송혜교와 결혼 계획을 미리 밝혔다. 오는 26일 ‘군함도’ 개봉을 앞둔 만
[심일보 대기자] 지난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직속 경제산업특보로 활동했던 인사들이 모여 최근 '달빛포럼'을 출범시켰다.이날 달빛포럼 창립식에는 서울 종로에서 특보로 참여했던 경제계인사와 전직고위관료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창립식에서 나명현 대표는 "문대통령 지킴이 역할과 함께 회원 상호교류와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은 문재인대통령 경남중고 동기인 최차호씨가 회장으로, 대표에는 문재인 경제산업특보단에서 활동했던 나명현씨가 대
[신소희 기자]긴 가뭄이 끝나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전선은 7월 첫 주 내내 전국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올해 장마의 특징은 국지성 호우와 강수량이 적은 '마른 장마'가 될 전망이다.이처럼 날씨가 덥고 습한 장마철에 내 옷장의 옷은 안전한가장마철 누구나 한 번 쯤은 옷장의 습기와 불쾌한 냄새에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다. 심지어 곰팡이로 세턱소로 향한 경험이...장마철, ‘뽀송뽀송’한 옷을 입는 관리팁을 시사플러스가 정리했다. ◆ 양복,교복등 의상 세탁은 식초로 마무리장마철 가장 주의할 사항은 옷이 비에 젖었을
[김승혜 기자]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올 여름에도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올해 7~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전망이라고 밝혔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기온은 평년(24.5도)보다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289.7mm)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8월 기온도 평년(25.1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기상청 관계자는 "마치 ‘건식 사우나’ 같다"며 "올여름은 ‘11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지난해보다 더울 것"이라고 분
[신소희 기자]‘흙수저들의 희망의 사다리’로 ‘개천의 용’을 배출하며 숱한 성공신화를 빚어낸 사법시험이 막을 내리게 됐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없어지는 사법시험 제2차 시험이 21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실시됐다. 24일까지 나흘간이다.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사법고시'는 1950년 고등고시 사법과가 출발이다. 고등고시 체제로 16번 치렀고 1963년부터는 지금의 사법시험으로 전환됐다. 사법시험만 따지면 70만8276명이 문을 두드렸고, 그 가운데 2.9%인 2만718명이 문턱을 넘어 법조인의 꿈을 이뤘다.초창기 합격 인원은 적
[신소희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직장인들은 올 여름 휴가 비용으로 평균 88만원을 예상하고 있다.21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직장인 848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예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88만원으로 집계됐다. 예상 휴가비용은 여행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국내를 휴가지로 선택한 이들의 평균 휴가비용은 55만원인 반면, 해외로 떠나는 직장인들은 이 비용의 약 3배인 평균 153만원을 예상했다.결혼 여부에
[김홍배 기자]서울시민은 내년 6월 13일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현 시장의 3선 도전을 가장 바란다는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의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지역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25.5%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9%로 2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3.9%로 3위를 차지, 보수진영 후보 중에는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이어 4위
[김승혜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이 부당하다며 손해배상금청구소송을 냈다. 그런데 이 재판을 '비선실세' 최순실씨 변호인이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오마이뉴스는 우종창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 480명이 이정미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 강일원 재판관 등 탄핵심판에 참여한 헌법재판관 8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우 전 편집위원 등은 "많은 국민이 피고(헌법재판관)들의 (대통령 파면) 결정에 반발, 생업을 뒤로 하고 국민 저항을 하고 있다"라며 "
[신소희 기자] 고 백남기씨의 사망진단서에서 사망의 종류가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됐다. 또 사인을 기존 '심폐정지'에서 '급성신부전'으로 정정했다.서울대병원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백씨의 사망진단서 사망의 종류 수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우선 사망의 종류는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됐다. 외인사의 직접적인 원인을 경찰의 '물대포'라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직접 사인은 '심폐정지'에서 '급성신부전'으로 변경됐다.지난해 9월말 고인이 숨졌을 때 고인의 주치의
[김승혜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변호사를 하던 지난 2003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내정됐다는 소식을 전한 기사가 14년이 지나 뒤늦게 네티즌들의 예전 기사를 일부러 검색해 추천을 누르고 댓글을 다는 '성지글'의 반열에 올랐다.해당 기사는 2003년 1월23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내정 문재인 변호사'라는 제목의 단신 기사로 문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간략한 경력 소개만 기재돼 있다.속보성을 생명으로 하는 기사 댓글에 이 같은 이례적인 역주행 현상이 일어나게 된 것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글에서 시작됐다.지
[김승혜 기자]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유·무죄를 밝히기 위한 주 4회 강행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기존에 주 2∼3회 재판을 받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번 주부터 최순실씨와 함께 주 4회 재판을 받는다. 박 전 대통령 측이 체력 부담 등을 이유로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4회씩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을 연다. 재판부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삼성그룹 뇌물 관
[이미영 기자]"보낸사람 '금융감독원'. 귀하의 연간 해외송금 한도액이 초과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연간 해외송금 한도액이 초과된 사유에 대한 입증이 필요하니 소득증빙 서류 등을 제출하라는 내용의 이메일로, 금융감독원 사칭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열 경우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현상 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의 연락에 놀라 이메일과 첨부파일을 열었다가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11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을 사칭한 '해외 송금 한도 초과 통지'라는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최근 일
[김승혜 기자]“검사들은 저런 증인을 왜 부른 거야. 검사들은 편한 의자에 앉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변호인들은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는 건 불공평하잖아.”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재판이 있던 지난 5일. 기자석에 앉아 재판이 시작되길 기다리던 중에 앞줄에 앉은 60대 여성이 옆 사람과 나눈 대화 내용이다.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K스포츠재단 전 부장 노승일씨를 가리켜 ‘사기꾼’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분노를 표출했다. 급기야 증인으로 나와 박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한 노승일 전 K
[신소희 기자]최근 '20대 여직원 성추행'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호식이두마리치킨은 9일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임직원 일동 명의로 발표된 ‘공식 사과문 및 상생혁신 실천 방안’에서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고객과 가맹점주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면서 “최호식 대표는 금일부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도록 하고 전문경영진을 꾸려 경영 공백 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호식이두마리치킨 측은 임직원 일동 명의로 발표된 ‘공식 사과문 및 상생혁신 실천 방안’에서 “최
[김승혜 기자] 최순실(61)씨의 조카 장시호(38)씨가 구속기간 만료로 오는 7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돼 구속된 이들 가운데 풀려나는 것은 장씨가 처음이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진 장씨 구속 기한이 7일 자정 만료된다.검찰이 장씨를 추가 기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장씨는 재구속 없이 이날 자정을 기해 자유의 몸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장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1심 선고 결과를 기다릴 전망이다.장씨 재판은 증거조사를 마치고 결심공판이 예정돼 있었으나 박근혜(65)
[김홍배 기자]국방부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반입 보고누락 사건으로 직무에서 배제된 위승호(육사 38기·중장) 국방정책실장을 육군 직위로 인사 조치했다.국방부 관계자는 6일 "어제 위승호 국방정책실장을 육군 정책연구관으로 전보하는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육군 정책연구관은 충남 계룡대에 있는 육군 인사사령부 소속 직위로, 주로 전역을 앞둔 장성이 가는 자리로 알려졌다. 전역하는 위관·영관급 장교들이 가는 '직보반'(직업보도교육)과 비슷한 곳이다. 위승호 실장은 현역 육군 중장이다.앞서 윤
[신소희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연일 SNS를 통해 독설을 쏟아내고 있다.신 총재는 3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강부영 판사, 원칙주의자 물 말아 먹은 꼴이고 덴마크 법원은 죽 쓰서 개 준 꼴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법원이 정유라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제2의 법꾸라지 우병우 꼴"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정유라 구속영장 기각은 아 다르고 어 다른 꼴이고 박근혜 대통령 구속은 아, 어 같은 꼴이다. 촛불국민 100% 새 된 꼴이고 국민정서법 손으로 하늘 가린 꼴이다"라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