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정현(22·세계 58위·한국체대)이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기린아’ 정현은 24일 오전 호주 멜버른파크 센터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5회전(8강전)에서 파워 넘치는 스트로크와 폭발적인 리턴샷을 선보이며 한국 선수 사상 첫 그랜드슬램대회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결과는 정현이 세계 97위인 미국의 복병 테니스 샌드그런(27)을 맞아 서브의 폭발력에서는 다소 뒤졌지만, 포핸드·양손백 스트로크 싸움에서 앞서며 세트점수 3-0(6:4/7:6
[김승혜 기자]"여기가 끝이 아니다"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58위)이 전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세계랭킹 14위)라는 산을 넘었다.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에서 조코비치를 3-0(7-6 7-5 7-6)으로 물리치면서 한국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8강에 올랐다.정현의 다음 상대는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인 샌드그렌(27·미국·97위).샌드그렌은 정현과 조코비치의 경기에 앞서 열린 도미닉 팀(오스트리아·5위)을 3-2로 꺾었다.샌드그렌은
[김승혜 기자] "평생을 나와 함께 해 준 옥이에게.여보 우리가 하나 되어서 어렵게 살아온 지 벌써 63년이라는 세월이 말 없이 흘렀구려. 혈혈단신 고향을 떠나 온 나에게 옥이 당신은 너무나도 크고 삶에 의지를 나한테 주라고 태어난 여자같구려.그 동안 자식들 낳아서 키우랴 돌이켜보면 나는 정말로 일에만 미쳐서 남편의 도리는 다 못하면서 당신이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준 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구려.너무너무 아팠던, 다 키운 자식을 잃고 마음을 가다듬지 못하고 벽을 향해 한없이 울고 앉았을 때 여보 그
[김승혜 기자]"주요 도시가 밤새 붉은 축하 물결을 이뤘다"20일 밤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남부도시 호찌민 등 주요 도시마다 수천 명의 시민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환호했다.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며 베트남 국기 '금성홍기'를 흔드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고 쯔엉 호아 빈 베트남 부총리가 안전 대책을 긴급 지시했을 정도로 축제의 열기에 뜨거운 밤을 지세웠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이라크를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기 때문이다.오
[김승혜 기자]미국 뉴욕 42가 전광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님 생신 축하 영상이 떴다!'는 설명과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20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출처불명'의 이 사진은 "가짜다", "합성사진이다". "아니다" 논란속에 한 누리꾼은 "문재인 대통령 배아프시겠네요. 전임 대통령은 옥중에 계셔도 저렇게 해외에서도 크게 축하해 주는데 문대통령은 고작 국내 지하철에서 자화자찬 하는 격이니."라는 등 비아냥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SNS에 등장한 이 전광판에 대한 설명엔 '뉴욕 42번가 전광판'으로 적혀
[김승혜 기자]일제 강점 하, 36년의 수모를 겪은 우리 민족이 해방을 맞은지 70주년이 넘어서는 이 시점에서 일본인과 우리들의 자화상을 비교해보는 것도 필요할 때라는 생각이다.흔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지식이지만 사람을 보고 배우는 것은 지혜이다. 우리가 무엇이 같고 다름을 살펴보는 것도 지금 필요한 과제이다.1. 한국인은 사소한 일로 다투기만 해도 지금까지 받은 은혜는 뒷전이 되고 원수가 된다. 일본인은 조폭 이상으로 의리를 중시한다. 한번 신세지면 죽을 때까지 잊지 않는다.2. 한국인은 귀한 손님을 모실 때면 외식을 즐긴다.
[김승혜 기자]지난해 연애설이 돌았던 게르하르트 슈뢰더(74) 전 독일 총리와 한국 여성 김소연(47) 씨가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는 독일 잡지 분테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공개적으로 관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며 일간지 빌트 등 독일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함께 매체는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가 한국에서 결혼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전했다.이날 매체는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가 창덕궁에서 다정하게 포옹을 한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기사에도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을 담았다.
[김승혜 기자]2세에서 29세까지 13명의 자녀들을 쇠사슬로 묶어 집안에 감금해 놓고 괴롭힌 미 캘리포니아의 부부는 자녀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굶기고 한 번에 몇 달씩 계속해서 침대에 자물쇠로 묶어놓거나 1년에 한 번만 샤워를 허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현지시간) 검찰이 발표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찰의 마이크 에스트린 검사는 이들의 혐의를 밝히면서 "아이들에 대한 학대는 처음에는 단순한 방치로 시작되었다가 세월이 가면서 점점 심해져서, 나중에는 아주 심하고 지속적인 장기간의 학대와 고문으로 발전했다"
[김승혜 기자] 영국의 BBC가 지난 13일 화천산천어축제 맨손잡기 장면을 ’전 세계에서 이 주의 가장 인상적인 사진으로 선정해 게재했다.
[김승혜 기자]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이 지난 5일 환상적인 동점골로 토트넘을 패배에서 구한 날, 경기후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한 말을 아래와 같은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겼다.“솔직히 말해서 멋진 골이든 아니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늘 밤 팀이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정말 분하고 우리는 이를 얻을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 모두가 화날 것입니다.”개인의 성적보다는 팀에 헌신하는 이같은 코멘트에 토트넘 한 팬은 "내가 대신 군대 갈께!"란 댓글을 남겼다.그리고 14일
[김승혜 기자]지난해 8월 미국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과 관련, 응답자의 61%가 성 스캔들이 “대체로 사실이라고 믿는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성추문 의혹’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사임 여부에 대해서는 찬성 50%, 반대 48%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과거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성추행 또는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은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진 인물만 모두 13명에 달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을 막기 위해 포르노배우에 억대 자금이 건네졌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김승혜 기자]우주의 초대형 블랙홀이 뜨거운 가스층을 들이 마신 뒤 두 차례에 걸쳐 트림을 하는 장엄한 우주쇼가 관찰됐다. 천문학자들은 은하계들이 서로 충돌을 하면서 발생한 가스층을 초대형 블랙홀이 연거푸 들이 마신 뒤 트림을 하는 광경으로 설명하고 있다.BBC방송은 12일(현지시간) 천문학자들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과 찬드라 망원경을 이용해 지구에서 8억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블랙홀이 가까이 접근하는 뜨거운 가스를 들이 마신 뒤 두 차례 트림을 하는 광경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또한 10만 년 전 발생했던
[김승혜 기자]구루프라사드 레디 러시아 OSH주립의대 교수가 말하는 건강 20계명 중 기본은 뜨거운 레몬물을 마시면 암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설탕을 넣지 않은 뜨거운 레몬물은 찬 레몬물보다 더 유익하다는 것이다. 또 노랑고구마 빨강고구마 둘다 암을 막아주는 요소라고 조언한다.그는 "레몬의 쓴맛은 암세포를 박멸하는 요소이다. 찬 레몬은 비타민C 뿐이다. 항암효과가 없다. 뜨거운 레몬물은 암종양의 성장을 조절한다. 임상실험으로 뜨거운 레몬물의 효능은 이미 입증되었다. 이런 형태의 레몬추출물 치료는 유해세포만을 궤멸시키고 건강
[김승혜 기자]지구의 남과 북이 무려 120도의 기온차를 보이며 목숨을 위협할 정도의 한파와 폭염 때문에 지구촌이 신음하고 있다.체감기온 영하 70도의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미국 동부 보스톤에 한파와 폭설이 강타하면서 1미터 가까이 되는 조수가 인근 부두를 덮쳤다.뉴햄프셔주의 마운트 워싱턴의 체감온도는 강풍으로 영하 70도 가까이까지 떨어져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기록되게 됐다. 입이 쩍 벌어지게 만드는 기록적인 강추위는 버몬트주 벌링턴으로부터 필라델피아와 뉴욕,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에 이르기까지 미 동부 해안 지역 전역을 강타했
[김승혜 기자]손흥민의 올해 최고의 목표는 무엇일까지난 6일(한국시간) 끝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약 27m 중거리 슛을 터뜨린 손흥민(26ㆍ토트넘)은 2018년 들어서면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유럽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관심은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 축구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전날인 6일과 7일 이틀 연속 손흥민 관련 뉴스를 다뤘다. 우선 손흥민이 중국 스포츠 매체 '티탄저우바오' 선정, 지난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한 아
[김승혜 기자]트럼프 행정부 백악관 안팎 인물의 충격적 인터뷰를 담아 백악관 내부 이야기를 폭로한 책 '화염과 분노'가 미국 정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6일 워싱턴은 섭씨 영하 20도의 강추위로 학교와 사무실 다수가 문을 닫는 등 얼어붙었지만, 서점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야기한 신간의 열풍으로 뒤덮였다. 일부 서점엔 ‘매진’이라는 글귀가 붙었으며, 전화 예약도 곤란하다는 답이 이어질 정도로 책 구매 열풍으로 뜨거웠다.언론인 마이클 울프의'화염과 분노'는 트럼프 대통령 자녀들과 러시아 측 인사의 회동을 ‘반역적’이라
[김승혜 기자]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이 환상적인 동점골로 토트넘을 패배에서 구했다.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내 최고인 평점 7점을 줬다. 선발로 나선 선수들 가운데서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 무사 시소코가 5점으로 가장 낮았고 나머지는 모두 6점에 그쳤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팀이 후반 25분 페드로 오비앙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후반 39분에 약 25~27m 지점에서 때린 오른발 강슛
[신소희 기자]전준주가 바지를 올리면 사라질 의혹이었다"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전자발찌 착용을 확인했다"고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3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낸시랭과 전준주가 기자회견을 한 당일, 전준주와 최근까지 한 집에서 함께 거주했던 여성 A씨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에 경찰이 출동해 지문을 감식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는 것이다.매체는 "경찰 관계자와 집 주인 A씨의 진술을 종합해 보면, 전준주가 현관문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문을 열고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준주가
[김승혜 기자]최근 신작 '미중전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등의 저자로 유명한 베스트셀러작가 김진명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언급하며 “소설로 쓸 만한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김 작가는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을 써 볼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제 우리나라가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져 있는데 지금 생각할 것도 많고 쓸 것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2007년에 '킹메이커'란 소설로 박
[김승혜 기자]"2018년에 골프선수로서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소망을 밝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1m가 넘는 '대어'를 낚아 황제의 면모를 과시했다.우즈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닷가에서 환하게 웃으며 대형 물고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우즈는 "나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며"라며 "이렇게 큰 고기를 잡아본 적이 없다"고 썼다.1975년 12월 30일생인 타이거 우즈는 지난 30일로 만 42세가 됐다. 지난 8월에는 바다에서 랍스터를 잡아 올린 사진 등을 올리기도 했다.앞서 우즈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