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가수 인순이는 2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출연해 시청자를 만났다.이날 관심사는 인순이가 설립한 해밀학교였다.인순이는 "내가 지은 학교가 5년째 접어들었다"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왕따 때문에 학교를 그만둔 아이들, 차상위 계층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인순이는 학교를 짓게 된 이유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녀는 "내가 히트곡도 얼마 없는데 계속 사랑해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 어떤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학교를
[김승혜 기자]2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연예인들의 병역 비리에 대해 얘기하면서 병역 비리로 입국 금지 상태인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최근 입국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한 의혹을 다뤘다.이 자리에서 유승준의 입국을 시도하는 진짜 이유에 대해 우선 첫 번째로 이미 군 복무를 할 수 있는 나이가 지났기 때문이라는 것을 지적했다. 이제 한국 국적을 취득한다 해도 입대 연령 초과로 군 복무가 불가능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특히 이 의혹은 유승준이 면제 연령을 넘긴 2015년 부터 입국을 시도해왔기 때문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
[김홍배 기자]25일 북한 창군절을 맞아 6차 핵실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이 관영 매체들을 총동원해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강력한 경고음을 재차 날렸다.중국은 미·중 정상이 전화통화로 한반도 문제에 공조하기로 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이런 시점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중문·영문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와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는 이날 '한발 뒤로 물러나는 건 겁이 많은 게 아니라 지혜로운 것이다'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이런 메시지를
[김홍배 기자]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호가 한국에 온다.북한이 인민군 창설 85주년(25일)을 전후해 도발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고강도 '함포 외교'를 구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언론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큰 실수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항공모함(칼빈슨호)보다 훨씬 더 강력한 잠수함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1982년 취역한 미시간호는 길이 170.6m, 배수량 1만8000t으로, 미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 중 가장 큰 오하이오급에 속한
[김홍배 기자]박근혜(65) 전 대통령이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는 자신의 첫 형사재판 절차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당시 대리인단으로 참여했던 이중환·위재민·정장현 변호사를 다시 선임할 것이라고 24일 조선일보가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최근 박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판 시점을 전후해 고위 법관·검사 출신 변호사들을 접촉해 왔다고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삼성동 자택을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에게 67억여원에 팔고 서초구 내곡동에 28억원짜리 집을 샀다. 이에 취득세 등 관련 세금을 내더라도 30
[김홍배 기자]미국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포함한 다양한 대북 제재 방안이 이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기름값이 최근 급등하고 일부 판매 제한 조치까지 취했다는 평양발 외신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 관련, 북측에 원유를 대주고 있는 중국이 이미 북핵 제재 차원에서 뭔가 조치를 취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AP통신은 21일(현지 시각) 평양 주재 기자의 보도로 “ 평양 시내에 휘발유 공급이 줄어들면서 일반인 판매를 제한하거나 결국 폐점하는 주유소(연유공급소)들이 나
[신소희 기자]23일 오전 5시 10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반송초등학교 앞.주변을 순찰하던 부산 해운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학교 펜스에 부착된 19대 대통령 선거 벽보가 훼손된 것을 발견했다. 벽보는 기호 2번과 3번 사이를 누군가가 잡아 당긴 듯 찢어져 있었다.이에 해운대경찰서 선거전담팀과 형사팀, 정보관, 감식팀 등 경찰관 12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정밀 수사에 나섰다. 수사결과 새벽시간 해운대경찰서를 긴장시킨 용의자는 다름 아닌 길고양이.선거 벽보를 비추는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보니, 이날 오전 1시 48분 벽보 아래
[김민호 기자]TV토론이 5.9 조기대선의 승부처로 떠오르면서 토론회 방식을 두고 후보 간의 신경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측이 종합편성채널 JTBC의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손석희 보도담당사장의 진행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냈던 것으로 나타났다.스탠딩 토론 방식으로 공방이 벌어진 데 이어, 이번에는 토론회 진행자를 놓고 마찰을 빚은 것.이와 관련 안 후보 측은 22일 "안 후보님이 그러신 것은 아니고, 종편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데, 손 사장이 사회를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승혜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를 판 후 새로 사들인 내곡동 새 사저에서 벌써 이사 준비가 시작됐다. 이따금 박근혜 삼성동 집을 지키고 있는 경호원들이 전화로 누군가로 부터 작업지시 받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21일 삼성동 자택을 지키던 경호원들이 늦은 저녁 환하게 새 자택 불을 밝힌 채 짐을 나르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박근혜 삼성동 집 상황을 전했다. 검은 색 차량 여러 대가 이 집 지하주차장을 드나드는 한편, 검은색 정장을 입고 귀에 핸즈프리셋을 낀 경호원들은 대문과 차고 출
[김홍배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1990년부터 거주한 삼성동 자택을 전격 매매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내달 2일 본격 재판 시작을 앞두고 거물급 변호사 선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박 전 대통령이 새로 사들이는 내곡동 자택이 36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만큼 매매 차액은 30억∼35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보유한 예금 10억2천800여만원을 더하면 약 40억∼45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한 셈이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자금은 상당 부분이 법정 다툼에 쓸 '실탄'이 될 거라는 게 대체적 시각
[심일보 대기자]“미국이 핵전쟁을 원한다면 우리도 핵전쟁으로 응답할 것이며 전면전을 원하면 전면전에도 준비돼 있다”-북한“군과 각 부처는 한·미 동맹이 강화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대한민국황교안 권한대행은 20일, 북한이 16일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했지만 도발적 언행과 4월 25일 인민군 창건일 등을 고려할 때 언제든 또 다시 도발을 감행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4월 한반도 위기설은 오는 25일 북한의 조선인민군 창건일인 85
[김홍배 기자] "본인이 들어와야 문제 해결되지 않겠나"국정농단 사태로 해외 도피 생활을 하던 최순실(61)씨가 귀국하는 과정에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관여한 정황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재판에서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씨 언니인 순득씨에게 유럽에 있던 최씨의 입국을 종용했다는 것이다.특검팀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에서 최순득씨의 진술 조서를 공개했다.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씨가 박
[김승혜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씨(24)가 유 후보의 선거유세에 나선다. 그동안 저조한 지지율에 파란불이 켜질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1일 바른정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유 후보의 부인은 이날부터, 딸 유담씨는 대학교 중간고사를 마치는 오는 27일부터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담씨는 동국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이다.유담씨는 지난해 4·13 총선 당시 공천파동을 겪었던 유 후보의 딸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연예인에 뒤지지 않는 빼어난 미모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최근 JTBC '썰전'
[김승혜 기자]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을 역전할 수 없다고 관측했다. 그 이유는 '소속 정당의 차이와 검증 후 달라진 이미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대선 주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던 안 후보의 지지율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 “조금 멈춘 게 아니라 많이 멈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 작가
[김홍배 기자] 삼성그룹 등 대기업으로부터 뇌물을 요구하고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재판이 대통령 선거 전인 다음 달 2일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 전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내곡동에 새 자택을 마련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삼성동 자택이 워낙 낡아서 불편하고, 주변 이웃들의 불편을 고려해 좀 더 조용한 곳으로 이사가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삼성동 자택이 번화한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조금더 한적한 곳으로 거처를 옮기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부동산 업계에
[김민호 기자] "이번에는 정말로 좀 받아주시겠습니까!"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시장길에서 시민들에게 한 말이다이날 문 후보의 표정에 간절함과 절박함이 묻어났다. 지난 대선에서의 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에는 절대로 패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도 하다.문 후보의 19일 일정은 밤12시를 넘겨 끝났다. KBS가 주관한 대선후보 초청 토론을 마치고 20일 0시1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으로 향했다. 문 후보는 토론에 대해 전체적으로는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자신에게 검증이 집중돼 질문 기회를
[김민호 기자]“묻지 말았어야 했는데 문 실장이 물어보라고 해서.”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20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문재인 후보 발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김만복 당시 국가정보원장이 북한으로부터 연락받은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공개했다.그는 앞서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11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북한에 반응을 알아보자”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당시 노무현 정부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서 최종적으로 '기권
[김승혜 기자]"시청자 여러분,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손석희 JTBC 보도 사장이 머리 숙여 사과했다. 손 사장이 지난 19일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시청자를 상대로 공개 사과 방송을 내보내 관심을 쏠리고 있다.앞서 1부에서 손 사장은 "여론조사와 관련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릴 부분이 있습니다"며 18일 '중도층 표심' 관련 보도 중 그래프 오류를 언급했다. "여론조사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숫자가 잘못 들어갔"고, "방송이 나간 뒤 오류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이날 손
[김민호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행 모습을 보고 "밀랍 인형 같았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도올 김용옥 한신대 교수가 2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주요' 대선 후보 5인'에 대해 나름대로 느낀 생각을 말했다. 김 교수가 소신있게 내놓은 발언을 있는 그대로 정리했다.문재인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주 사람이 내가 수차례 만나고 대화도 많이 하고 그랬지만 투명하고 깨끗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아주 든든하고 딛을 만한 사람이죠. 문재인은 사심이 없어요. 사람이 아무리
[김홍배 기자]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9일 열린 2017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 대한 관전평을 내놨다.조국 교수는 20일 밤 대선 토론이 끝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치 문재인 대통령을 4야당 대표가 각자의 무기를 들고 몰아치는 듯 했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질문 공세가 집중된 것에 대해 평했다.공격력으로는 ‘2약 후보’인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강했다고 평했다. 그는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이유로 문재인을 세게 쳐야 했다”며 “토론에서는 이긴 셈이나, 정치적으로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