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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10건 중 8건이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신고하는 등 실거래 신고제가 유명무실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집계된 부동산(다세대·아파트·연립) 거래신고 242만8000건 중 78.5%가 시세보다 높게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보면 시세보다 높게 신고한 비율은 2012년 73.0%, 2013년 78.6%, 2014년 75.9%, 올해 86.8%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올해 다세대는 전체 신고건수 7만5
사회일반
김홍배 기자
2015.09.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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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의 노사정 합의안 추인을 계기로 오는 16일 5대 노동관련법 개정안을 국회에 정식으로 제출하는 등 법안 신속 처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번 대타협은 국민 여망과 청년 일자리 희망이 달린 소중한 사회적 합의로 지난 1년간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다듬고 또 다듬은 정제된 합의안인만큼 야당이 손바닥 뒤집듯 무시할 수 있는 간단한 결과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원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노사정 합의에 대한 야당의 반발에 대해 "야
사회일반
이미영 기자
2015.09.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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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북도교육청에서 열린 대구·경북·충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소속 의원들의 발언.○…"영화 '연평해전' 열풍으로 각 학교에서 단체로 영화관람을 했는데 일본에 맞선 영화 '암살'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단체관람 했습니까?" =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이 통일안보 교육에서 평화통일은 도외시되고 남북 간 적개심을 표출하고 있다며 지적한 말. ○…"대통령도 잘못 판단할 수 있어요. 대통령이 신입니까?"=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이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에게 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지적하면서 국가가
사회일반
김홍배 기자
2015.09.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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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사이 저소득층의 금융부채가 14%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득계층의 금융부채 증가폭과 비교해 5배 가까이 크다. 14일 통계청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분위 1분위에 속한 가구 한 곳이 평균 868만원의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1년 전 금융부채 잔액과 비교해 14.3%가 불어난 규모다. 금융부채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금융사로부터 빌린 빚을 뜻한다. 가계소득의 하위 10%를 차지하고 있는 가계소득 1분위 계층이 금융부채를 14%까지 늘린
사회일반
김승혜 기자
2015.09.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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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액을 인출하려던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은행원의 기지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돈을 인출해 주면 수고비를 주겠다는 말에 넘어가 자기 명의 통장에 들어온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하려 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김모(2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또다른 보이스피싱 인출책 서모(44·여)씨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45분께 강북구 농협은행 삼양동 지점 창구에서 A씨가 보내온 3000만원을 인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사회일반
김승혜 기자
2015.09.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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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에 근무하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들 10명 중 1명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이 '고위공직자 병역이행 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급 이상 고위 공직자는 총 2만4980명으로, 이 가운데 2568명이 병역을 면제받았다. 전체의 10.3%가 병역면제를 받은 셈이다.병역면제 사유로는 전체의 75.3%를 차지한 질병(1933명)이 가장 많았다. 생계곤란(273명·10.3%), 장기대기(174명·6.7%), 수형(115명·4.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회일반
김승혜 기자
2015.09.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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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위성업체 ABS가 KT로부터 5억원에 무궁화 3호 위성을 매입한 후 이 위성을 이용해 연간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ABS를 인수한 영국계 사모펀드인 퍼미라 펀드(Permira Fund)가 공개한 보고서에는 2011년 ABS의 매출액은 5100만 유로(약 763억원)로 2010년 말 4000만 유로(약 598억원)대비 총 1100만 유로(한화 165억원)가량 증가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KT는 초기 3019억원을 들여 제작한 국가 전략물자인 인공위
사회일반
김승혜 기자
2015.09.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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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위 1% 고소득층은 연간 6억4000만원을 벌어 1억5000만원을 세금으로 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상위 1% 소득자(19만6690명)의 연간 통합소득은 6억4116만원으로 조사됐다.또 상위 10%의 소득자의 연간 소득은 2억2268만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1%의 실효세율은 23.88%, 상위 10%의 실효세율은 12.69%였다.전체 소득자의 중간에 위치한 중위소득(1975만원)과 비교하면 상위 1%는 16.5배,
사회일반
김승혜 기자
2015.09.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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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14일 추석 명절 제사·선물용품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위조 등 각종 불법유통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집중신고기간을 다음달 2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대상은 ▲사과·배·생선·고사리·떡류 등 제사용품과 인삼·쇠고기·한과류 등 선물용품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채 불법 유통·판매하는 행위 ▲유통기한을 위조한 제품을 판매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생활을 위협하는 행위다. 권익위 부패·공익침해신고센터를 방문하거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권익위
사회일반
김승혜 기자
2015.09.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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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공기관 중 70%가 넘는 250여개 기관에서 인턴의 정규직 전환이 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실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316개 공공기관 중 71.2%에 해당하는 253개 기관에선 정규직 전환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01명의 인턴을 채용해 청년 일자리를 제공했지만 최종적으로 정규직이 된 인턴은 아예 없었다. 435명을 채용한 국민연금공단, 318명을 채용한 한국토지주택공사, 247명을 뽑은 대한무역투자진흥
사회일반
김승혜 기자
2015.09.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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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 사이 상장기업들의 투자액은 0.2% 감소한 반면 사내유보금은 15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지난 6년간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1835개사를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사내유보금이 2008년 326조원에서 지난해 845조원으로 158.6% 증가했다.30대 기업의 사내유보금은 2008년 206조원에서 지난해 551조원으로 166.5% 늘었다. 작년 기준으로 20대 기업의 사내유보금은 전체의 65% 차지하는 셈이다.개별기업으로는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2008년
사회일반
김홍배 기자
2015.09.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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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공무원이 무이자로 대출한 학자금 규모가 3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공무원 대여 학자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공무원 무이자 대여학자금 규모가 3조86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18만9655건의 대출이 이뤄졌고, 금액으로는 매년 6173억원(1인당 325만원)에 달하는 학자금이 무이자로 공무원들에게 대여됐다.특히 고액 보수를 받는 1~2급 고위공직자들이 1513건, 64억1000만원의 무이자
사회일반
김홍배 기자
2015.09.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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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조현준(47) 사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한 SBS TV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12일 밤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조 사장이 보석사업이나 아트펀드 등을 통해 비자금을 만들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효성은 "방영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크게 다르며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근거로 악의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라면서 "방송에서 제기한 의혹 대부분은 회사 차원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비자금 조성 목적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사회일반
김홍배 기자
2015.09.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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