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1995년에 9억 1600만 달러(약 1조113억원)의 손실을 신고하고 18년간 연방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않았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로 불과 5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1995년 9억1600만 달러(약1조113억원)의 손실을 신고해 18년간 연방소득세를 면제받았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대선정국에 큰 파문을 던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의 핵심 지지자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트럼프야 말로 천재"란 궤변을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7일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소속 의원들의 국정감사 복귀를 전제로 단식을 중단하기로한 가운데 한 야당 의원들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 농성과 관련해 과거 정세균 국회의장의 단식과 비교하는 잘못된 사진글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2일 오전까지 단식 7일째로 접어드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기력이 급격히 쇠해 지난 30일부터 거의 누운 채로 농성을 이어가자 SNS에서는 정 의장과 이정연 대표의 단식 모습을 비교한 사진이 급속히 퍼지고 있
[김홍배 기자]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구조한 갓난 아기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는 시리아 민방위대 ‘하얀 헬멧(White Helmets)’ 대원의 모습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에서 공습에 무너진 건물 잔해를 뒤집어 쓴 여자 아기가 구조되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영상 속에서 아기를 구조한 대원의 이름은 아부 키파. 그는 아기를 품에 꼭 끌어안은 채 "마치 나의 친딸 같다"며 절규했다. 아기가 움직임을 보이자 그는 '신이시여'라며 울부짖었다.노
[김홍배 기자]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여러 발 연속 발사할 수 있는 크기의 신형 잠수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활동이 포착됐다.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30일(현지시간) 디지털글로벌의 상업용 인공위성이 지난 24일 촬영한 사진을 판독한 결과, 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이동식 대형 크레인 옆에 직경 10m에 달하는 원형 자재가 등장했다고 밝혔다.38노스는 이날 상업 위성 사진이 함경남도 신포 남조선소에서 건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위성 사진이 촬영한 선체가 잠수함용이라면 이는 북한이 이전에
[김승혜 기자]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37)이 음주 및 접촉사고로 적발됐다.29일 소속사 지하달에 따르면 호란은 이날 오전 6시께 라디오 생방송을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접촉 사고를 일으켜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한편,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경 호란이 몰던 지프 차량이 성수대교 남단을 지나다 길가에 서 있던 성동구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청소 차량 운전석에 타고 있던 환경미화원 황모 씨(58)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호란의
[김승혜 기자]태풍 차바가 괌 근해에서 이동하고 있다.미 CNN은 “이 태풍은 주말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50년 만에 찾아오는 초대형 태풍으로 일본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28일 전했다.올해 제18호 태풍 차바는 오늘(28일) 오전 3시 기준 괌 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차바는 이번주 토요일인 10월1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태풍 차바는 현재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초속 18m/s, 강도 ‘약’, 크기 ‘소형’을 기록하고 있다. 태풍 서쪽
[김홍배 기자]미국 재무부가 26일(현지시간) 북한 핵 프로그램 개발 관련 물자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 훙샹(鴻祥)실업발전유한공사(DHID)와 회사 대표와 대주주 등 4명을 제재하기로 했다. DHID는 훙샹그룹의 그룹사 중 핵심기업이다. 미 재무부는 26일(현지시간)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DHID와 마샤오훙(馬曉紅·45·여) 훙샹그룹 대표 등 중국인 4명에게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발표됐다. 이는 미국 정부 당국이 북핵과 관련해 중국 기업 및 개인에 단행
[김홍배 기자]이번에도 외계인은 아니었다. 며칠 전 예고한대로 미 항공우주국(NASA)은 중대 발표를 공개했지만 외계인의 존재와는 별 상관이 없었다. 다만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은 열어뒀다목성의 위성 가운데 가장 큰 유로파에서 물(수증기)기둥이 분출돼 퍼져 나간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유로파는 목성의 67개 위성 중 하나다. 달보다는 조금 작다. 그러나 태양계에서 지구를 제외하곤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곳으로 여겨졌다. 바다의 존재 가능성 때문이었다. 물과 적정한 온도, 충분한 시간은 생명 탄생의 기본 조건이다.26일(현지시간) 미국
[김홍배 기자]1950~60년대 ‘아니의 아미(Army)’라는 수천명의 광팬들을 몰고 다니며 골프계를 풍미했던 ‘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미국). 1929년생인 그가 25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병원에서 심장질환으로 87살 나이로 별세했다.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노환과 심장 질환으로 피츠버그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파머가 25일 오후에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미국골프협회(USGA)도 트위트를 통해 파머를 “가장 위대한 골프 대사”로 부르며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파머는 또 한명의 살아 있는 골프 전설
[김민호 기자]미국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후보 간 TV토론은 대학생 청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불꽃 튀는 대결로 치러진다.26일(이하 현지시간) 미 NBC뉴스에 따르면 미 대선토론관리위원회(CPD)는 26일 예정된 첫 대선후보 TV토론의 세부 내용을 이날 공개했다.CPD는 1차 토론이 뉴욕 주 헴프스테드에 있는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90분간 펼쳐진다고 밝혔다.미국의 유권자들은 이날 실시되는 대선 1차 TV토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고
[심일보 대기자]미국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24)가 25일 마이애미 해변에서 보트 사고로 사망했다..미 해안경비대는 이날 오전 마이애미 비치에서 보트사고로 3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24살의 호세 페르난데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MLB 닷컴은 ‘야구계가 비극적인 사고로 숨진 페르난데스를 애석해 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두 번의 올스타를 지낸 떠오르는 메이저리그 스타 선수인 호세 페르난데스가 일요일 아침 보트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애
[김승혜 기자]“전 여자친구와 합의 하에 장난삼아 촬영했던 짧은 영상입니다. 촬영 후 바로 삭제했습니다.”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27)이 전 여자 친구와 교제할 때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어 성범죄 혐의로 고소 당한 것에 대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몰래카메라’가 아니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 중인 가수 정준영(27)이 이번 사건과 관련, "미숙한 처신으로 많은 분께 실망 시켜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정준영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알려진 내용
[신소희 기자]경주 지진의 전조 현상이었을까. 5.8 규모 지진 10여일전 울산 태화강서 이틀간 목격된 장면이다.전문가들은 “기현상”이라고 놀라움을 표했다.9월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지진이 발생하기 10여 일 전인 지난달 30일 오전. 경주 접경인 울산의 태화강 중류에서 숭어떼 수만 마리가 피난 가듯 일렬로 줄지어 바다를 향해 가는 모습이 동영상에 잡혔다.동영상을 촬영한 안주택씨는 22일 “태화강 십리대숲교 중간 지점에서 물고기가 한 줄로 줄지어 가는 모습이 보여 동영상을 찍었다”라며 “희한한 일도 다 있다
[김홍배 기자]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완벽한 우승을 따내며 ‘메이저 퀸’으로 돌아왔다. 미국 남녀 프로골프투어 통틀어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우승 신기록도 세웠다.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통산 2승째. 우승 상금은 48만7500만
[김홍배 기자]달라스 한인타운 인근인 월넛힐과 해리하인즈에 위치한 불법 성매매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이번에 적발된 업소의 업주와 구속된 여성 중 대다수가 한인 여성으로 밝혀져 달라스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16일(현지시간)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텍사스 주 공공안전국 범죄수사부, 댈러스 경찰국은 지난달 26일 댈러스 한인타운이 밀집한 해리 하인스 대로 인근 마사지숍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 성매매를 일삼던 운영업주 15명을 체포하고 8곳을 폐쇄 조처했다.폐쇄된 업체 중 넘버 1 스파
[김홍배 기자]건물 200층 높이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가 최근 중국에서 완공됐다.17일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등에 따르면 수면에서 565m 떨어진 베이판장대교(北盤江大橋)의 건설 작업이 지난 10일 마무리됐다. 베이판장대교는 구이저우(貴州)성과 윈난(雲南)성이 함께 투자해 만들었으며, 이 대교를 통해 비제(畢節)-두거(都格) 고속도로가 연결된다. 이 고속도로는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이다.이 대교는 수면 위로부터 565m 높이에 지어져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가 됐다. 이전까지는 중국 후베이성에 있는 쓰두허(四渡河)대교가
[신소희 기자] ‘애미야∼어서 와라. 올해 설거지는 시아버지가 다 해주마!’시아버지들이 추석 때 고생하는 며느리들을 배려한 이같은 내용의 현수막이 실제로 걸렸다.올 추석을 맞아 전남 진도군 의신면 만길 노인회관 앞길에 걸렸는데 현수막을 건 주체는 의신면 의장단.해마다 명절이면 귀성객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건 의신면 41개 마을 이장단은 올해 추석엔 국토 최남단까지 힘겹게 내려오는 젊은 층에 힘이 되는 참신한 문구를 고민했다.이들은 “며느리가 힘들다고 못 오겠다고 하면 아들도, 손자도 못 보는 거다. 며느리한테 잘해야 한다”는
[김홍배 기자]지난해 대전의 한 아파트 뒷산에서 500년 전 미라가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는 가운데 최근 유튜브 채널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에서 완벽하게 500년 동안 보존된 잉카 미라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영상에 따르면 발견된 미라는 지금까지 발견된 그 어떤 미라보다 보존 상태가 뛰어나며 얼굴의 피부와 그 위에 있는 솜털까지 보일 정도라는 것.설명에 따르면 1999년 아르헨티나와 칠레 국경지대 안데스 산맥에서 발견된 소녀는 구덩이 속에서 그녀보다도 어려 보이는 다른 두 구의 시체와 함께 발견
‘SNS의 힘으로 7살 아이의 원한을 풀어주세요!’지난 13일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글이다.14일 이 글과 관련, 부산사하경찰서는 “ 지난 9일 저녁 8시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을숙도 공원 앞 도로에서 은색 그랜저TG 차량이 7살 어린이를 치는 사고가 일어났다”며 "사건을 공개수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은색 그랜저TG로 보이는 해당 차량은 도주했고 아이는 사고를 당한 현장에서 사망했다.해당 차량 운전자는 아이를 친 뒤 부리나케 현장을 빠져나갔다.하지만 당시 주변이 너무 어두운데다 CCTV
미국 전략폭격기 B-1B가 13일 오전 괌 기지를 출발해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 상공을 지나고 있다.미국이 13일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해 대북 무력시위를 벌였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나흘 만이다.첫 번째 B-1B가 우리 공군 F-15K 전투기 4대의 호위를 받으며 기지 동쪽에서 서쪽 상공으로 저공비행했고, 이어 두 번째 B-1B가 미 공군 F-16 전투기 4대의 호위를 받으며 뒤를 따랐다.이날 전개된 B-1B 2대는 모두 비무장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기지에 착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