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 그룹 '소녀시대' 멤버
그룹 '소녀시대'의 리드보컬 태연(26)이 솔로로서도 저력을 발휘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이 7일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첫 솔로 앨범 'I'의 타이틀 곡 'I'가 멜론을 비롯해 지니·벅스뮤직·네이버뮤직·올레뮤직·엠넷뮤직·소리바다 등 음원사이트 7곳의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앨범에 담긴 또 다른 곡 'U R'로는 몽키3 실시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쌍둥이자리', '먼저 말해줘', '스트레스' 등 수록곡들도 상위권에 들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I'는 홍콩·태국·타이완·마카오·싱가포르·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파나마·브루나이·코스타리카·과테말라 등 세계 13개 지역 아이튠스 종합 앨범차트에서 1위에 랭크됐다.

스웨덴·일본 2위, 멕시코·포르투갈·헝가리 3위, 뉴질랜드·핀란드·콜롬비아 4위, 미국·캐나다·캄보디아 5위 등 미주와 유럽의 같은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아이튠스의 장르별 카테고리인 팝 앨범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아시아 11개 지역을 비롯해 미주 3개 지역, 스웨덴, 멕시코까지 총 16개 지역 1위를 달렸다.

미국·캐나다·뉴질랜드·일본 2위, 호주·스페인·핀란드·칠레·인도·가나 3위, 아일랜드·러시아·브라질 5위, 프랑스·터키 6위 등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I'는 일렉트로닉 기타 선율과 강렬한 드럼 리듬이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의 팝이다. 태연이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작사에도 참여했다. 힙합가수 버벌진트가 랩 피처링을 했다.

태연은 이날 오후 12시 'I'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태연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또 다른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태연은 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 무대를 잇따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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