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상승, 원화 강세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피가 2040선을 돌파했다.

전날 밤 미국 증시의 급등이 이들의 투심 회복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55포인트(1.87%)가 오른 1만7489.16, 나스닥지수는 79.93포인트(1.65%) 오른 4920.0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23.00)보다 17.40포인트(0.86%) 오른 2040.40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4185만8000주, 거래대금은 5조3039억2300만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4억원과 1602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2807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동양3우B 등 1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의약품(4.71%), 서비스업(1.96%), 화학(1.78%), 의료정밀(1.70%), 건설업(1.68%) 등이 상승 마감했고, 전기가스업(-1.04%), 운수장비(-0.99%), 은행(-0.40%) 만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현대차(-2.47%), 한국전력(-1.33%), 삼성에스디에스(-0.33%)를 제외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등이 전일 보다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6.30) 보다 5.67포인트(0.84%) 오른 681.97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0억3137만6000주, 거래대금은 3조5875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8억원과 192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300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신후, 젠트로, 티에스이, 로지시스, 이퓨처, 케이에스씨비 등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출판매체복제(4.81%), 오락문화(2.25%), 섬유의류(2.18%), 인터넷(2.05%), 제약(1.80%) 등이 상승 마감했고, 통신서비스(-2.34%), 비금속(-1.00%), 운송(-0.85%), 일반전기전자(-0.71%), 반도체(-0.63%)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오름세가 강했다.

메디톡스(-0.22%), 컴투스(-1.13%)를 제외한 셀트리온, 카카오, 동서, CJ E&M, 로엔,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코미팜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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