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적이는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부동산시장이 공급과잉 우려에도 분양물량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을 분양 시장이 올 들어 처음으로 한 주간 2만여 가구를 쏟아낸다. 올해 분양하는 주간 물량 가운데 단연 최대치다.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올해 4분기로 맞추고 물량을 대거 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청약접수 23곳, 당첨자 발표 20곳, 당첨자 계약 18곳, 모델하우스 개관 25곳 등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한 주 전(1만 8580가구)과 비교해 21.4%(3981가구), 2주 전(8314가구)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일반 및 공공분양 아파트 2만 741가구, 민간·공공임대 1820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 7366가구, 지방은 5195가구를 분양한다.

28일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98번지에 공급하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동, 전용면적 59~123㎡ 총 100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이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경동시장, 서울성심병원, 청계천 등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전농초, 동대문중,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삼육대 등도 인접해있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가정동 120-50번지 일대에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73~84㎡ 총 980가구로 구성된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 오거리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인천IC 연결도로가 가깝고, 인천공항 고속도로 접근성도 좋다.

단지 옆에 중심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가 있고, 청라국제도시 내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가원초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학교용지도 예정돼있다.

같은 날 일성건설이 강원 춘천시 후평동 67-3번지 일대에 '춘천 일성트루엘 더퍼스트'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01㎡ 총 12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와 CGV, 문화예술회관, 춘천시청, 강원대병원, 한림대병원 등이 있다. 부안·동춘천초와 후평·봉의중, 춘천여고, 강원대사대부고, 봉의고, 강원대, 한림대 등도 가까이 있다.

30일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6층~지상 34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2356가구로 구성된다.

포은대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 2월에 개통하는 신분당선 성복역이 단지와 연결된다.

단지 내에는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를 비롯한 쇼핑몰이 들어선다. 수지초와 정평중, 풍덕고 등이 인접해 있다.

같은 날 대우건설이 전북 군산시 조촌동 2번지 일대에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40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북측 21번 도로를 이용해 군산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남측에 복합문화쇼핑단지가 들어서는 상업지구와 마주해 있다. 또한 이마트와 군산시청, 동군산병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농협, 군산시립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동측에는 초·중교 등이 들어서는 학교부지 3개와 유치원용지 2개가 마주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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