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본관 연수실에서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2종에 대한 실물공개 행사를 열었다.

기념주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모습을 담은 은화로 단품과 2종 세트 형식으로 12월7일 발행된다.

한은을 비롯해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한국조폐공사, 유적지 관할 지자체 관계자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기념주화의 발행 취지를 전달했다.

예약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의 각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실시된다. 판매가는 액면가에 부대비용이 더해져 단품 각 4만원, 2종 세트 8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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