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울 홍대 일대가 음악으로 물든다.

홍대앞을 기반으로 하는 굵직한 인디 뮤지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록밴드 '자우림'과 일렉트로닉 팝 밴드 '글렌체크'를 매니지먼트하는 사운드홀릭이 이달 내내 '홍대 페스트 2014 멜로 브리즈(MELLOW BREEZE) 1'을 연다.

13일부터 목~일요일 사운드홀릭시티 클럽, 클럽 오뙤르, 제비다방, 재머스 등의 클럽에서 라이브 공연을 연다.

▲ 3월 서울 홍대 일대가 음악으로 물든다. 홍대앞을 기반으로 하는 굵직한 인디 뮤지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십센치, 이지형, 9와 숫자들, 솔튼페이퍼, 스웨덴세탁소, 강아솔, 프롬 등 이미 마니아층을 구축한 뮤지션부터 데이브레이크, 쏜애플, 바이바이배드맨, 고고보이스 등 떠오르는 밴드, 써드스톤, 김간지x하헌진,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커먼그라운드 &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실험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슈퍼키드, 불독맨션, 트랜스픽션, 넘버원코리안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5월에 열리는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2014'의 루키 오디션도 치러진다. 070-4421-0044

○…KT&G 상상마당이 16일 오후 6시 홍대앞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메탈 페스트 '스틸 크레이지'를 펼친다.

KT&G 상상마당이 2011년 릴레이 메탈 콘서트 '메탈 하니'의 호응에 힘입어 기획한 두 번째 메탈 콘서트다. '메탈 하니' 시리즈는 제로지 등 1990년대에 활동하다 해체된 메탈 밴드들이 재결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무대는 28년 간 메탈 신을 지켜온 블랙신드롬과 제로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메탈 장르의 뮤지션들이 함께 한다.

'굿 펠라스(GOOD FELLAS)'를 주제로 블랙신드롬과 제로지를 비롯해 바로크메탈의 대표주자 지하드와 정통 브리티시 헤비메탈을 선보이는 원,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하는 인페르노가 나온다. 속주 기타의 대표주자 히데시 우에키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6, 9, 12월로 이어지는 시리즈 공연이다. 크래쉬, 김바다, 디아블로, 나티, 바스켓노트, 로다운30, 바세린, 옐로우몬스터즈 등 장르별 고수들이 참여, 한국 헤비 사운드의 진수를 들려준다. 예매 2만5000·현매 3만원. 02-330-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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