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불황의 장기화로 기업들의 투자가 저하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지 않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고용시장마저 불안정해지면서 창업 시장은 예비창업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다.
창업은 초기 투자비용 대비 기본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해 소자본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예비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업종인 외식업은 유행하는 아이템이 그때그때 달라 경쟁자도 일시적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어 꾸준하고 안정적인 업종 선택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돼지국밥 프랜차이즈 ‘돈수백’ 관계자는 18일 “국과 밥 문화에 익숙한 직장인들과 회식 문화가 어울릴 수 있는 오피스 상권에 입점할 경우 매출 증대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된다”며 “한식 브랜드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돼지국밥은 수도권에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 몇 개 되지 않아 고객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돈수백’은 지난 2008년 사업 초기 부산 정통 국물 맛을 서울에 소개했던 프랜차이즈 돼지국밥 전문기업으로, 2년간 연구 끝에 맛의 현지화에 성공해 건강과 가격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고공 매출을 진행 중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한편 ‘돈수백’은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메뉴인 돼지국밥을 세련된 카페 형태의 인테리어로 꾸며 젊은 층도 부담 없이 방문하고 있다.
김홍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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