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18일 오전 서울 소공로 본사에서 '장애인복지기금 전달식'을 열어 한국장애인재단에 10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신한카드가 발급하는 '장애인복지카드'의 신용판매 취급액 중 일부를 적립해 조성되는 기금으로, 지난 2004년 이후 300억원의 기금이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됐다.

전달된 기금은 장애인의 복지·인권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등 공익 목적을 위해 쓰이게 된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10년간 꾸준 하게 추진한 일이 뜻 깊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과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 장애인복지카드는 장애인 등록증 기능과 함께 신용카드(체크카드) 기능을 겸할 수 있는 카드로, LPG 주유 할인·무임교통 기능·현금서비스 및 할부수수료의 20% 감면 청구 등 혜택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