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주)코엔지 테크(대표 박경수)이다.
세라믹은 마모가 되지않고 내열성이 강한 첨단 신소재로 용광로나 로켓에 주로 사용된다. 세라믹 사출기술은 일본과 미국만이 보유한 최첨단기술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일본에서 세라믹 원석을 수입하여 커팅하여 사용한다. 제품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가 세라믹 생산, 그것도 사출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은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오는 획기적인 일이다.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토치나 임플란트에 세라믹이 최고다. 가격이 비싼게 흠이다. 컷팅이 아닌 사출로 생산하면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세라믹의 수요는 폭이 아주 넓다.
국내만 10조원이상의 세라믹 수요가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세라믹 사출생산을 장려하는 것이 마땅하다.
신용기금이나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있어도 허울 뿐이다. 담보능력이 없고 판매실적이 없으면 대출을 받을 수 없는게 현실이다. 벤처기업이 성공하기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대기업이나 정부지원을 받는 연구소가 아닌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을 해도 자금이 없어 그 기술이 빛을 보지 못한다. 정부가 특허조건을 강화하고 특허를 받으면 대출해주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 대기업은 자금은 있으나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민이고, 중소기업은 특허기술을 갖고도 자금이 없어 도산을 한다.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주창하면서 첨단기술을 개발하고도 설비자금이 없어 발을 동동구르는 중소기업의 어려운 사정을 과연 알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