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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사출기술 개발, 설비자금 없어 발동동
한창희  |  choongju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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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4  1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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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희 前 충주시장
첨단 신소재인 '세라믹'의 사출생산기술을 개발하고도 설비자금 50억원이 없어 발을 동동구르는 업체가 있다.

바로 (주)코엔지 테크(대표 박경수)이다.

세라믹은 마모가 되지않고 내열성이 강한 첨단 신소재로 용광로나 로켓에 주로 사용된다. 세라믹 사출기술은 일본과 미국만이 보유한 최첨단기술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일본에서 세라믹 원석을 수입하여 커팅하여 사용한다. 제품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가 세라믹 생산, 그것도 사출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은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오는 획기적인 일이다.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토치나 임플란트에 세라믹이 최고다. 가격이 비싼게 흠이다. 컷팅이 아닌 사출로 생산하면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세라믹의 수요는 폭이 아주 넓다.

국내만 10조원이상의 세라믹 수요가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세라믹 사출생산을 장려하는 것이 마땅하다.

신용기금이나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있어도 허울 뿐이다. 담보능력이 없고 판매실적이 없으면 대출을 받을 수 없는게 현실이다. 벤처기업이 성공하기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대기업이나 정부지원을 받는 연구소가 아닌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을 해도 자금이 없어 그 기술이 빛을 보지 못한다. 정부가 특허조건을 강화하고 특허를 받으면 대출해주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 대기업은 자금은 있으나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민이고, 중소기업은 특허기술을 갖고도 자금이 없어 도산을 한다.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주창하면서 첨단기술을 개발하고도 설비자금이 없어 발을 동동구르는 중소기업의 어려운 사정을 과연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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