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창선 위원장
[김민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의원 등 5명의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더민주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단수 23곳, 현역경선 4곳, 원외단수 12곳, 원외경선 5곳 등 총 4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검토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컷오프(공천배제)된 의원은 정청래(서울 마포을·재선) , 부좌현(경기 안산단원을·초선), 윤후덕(파주갑·초선) , 강동원(전북 남원순창·초선), 최규성(김제완주·3선) 등 5명이다.

지난달 24일 현역평가 하위 20%에 해당하는 10명을 탈락시킨데 이은 2차 컷오프이다.

정 의원은 지난해 문재인 대표 체제 시절 최고위원을 지내다 '공갈 막말' 파문에 휩싸인 바 있다. 윤 의원은 '딸 취업 청탁 의혹'으로 갑질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현역 의원들이 탈락한 서울 마포을과 경기 안산단원을, 파주갑 등 3곳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르면 이날 컷오프(공천배제)된 의원은 ▲정청래(서울 마포을·재선) ▲부좌현(경기 안산단원을·초선) ▲윤후덕(파주갑·초선) ▲강동원(전북 남원순창·초선) ▲최규성(김제완주·3선) 등 3명이다.

현역 단수공천이 확정된 지역은 ▲서울 도봉갑 인재근(초선) ▲구로갑 이인영(재선) ▲구로을 박영선(3선) ▲노원구을 우원식(재선) ▲서대문갑 우상호(재선) ▲마포갑 노웅래(재선) ▲도봉갑 인재근(초선) 등이다.

또 ▲부산 사상 배재정(초선) ▲인천 남동갑 박남춘(초선) ▲남동을 윤관석(초선) ▲대전 서구을 박범계(초선) ▲경기 광명을 이언주(초선) ▲남양주병 최민희(초선) ▲부천소사 김상희(재선) ▲양주 정성호(재선) ▲고양정 김현미(재선) ▲안양시만안 이종걸(4선) ▲시흥을 조정식(3선)도 공천이 확정됐다.

이 외에 ▲충남 공주부여군청양 박수현(초선) ▲천안병 양승조(3선) ▲전북 전주갑 김윤덕(초선) ▲김제부안 김춘진(3선) ▲전주병 김성(초선) ▲경남 김해갑 민홍철(초선)에서도 단수공천이 이뤄졌다.

더민주는 현역 경선지역 4곳도 발표했다. 경선지역은 ▲서울 중성동갑 장백건·홍익표 ▲광진을 김상진·추미애 ▲경기안양동안갑 민병덕·이석현 ▲충북청주흥덕 도종환·정균영이다.

원외 단수공천지역은 ▲서울 성북을 기동민 ▲송파갑 박성수 ▲부산 중구영도 김비오 ▲북강서을 정진우 ▲사하갑 최인호 ▲인천 계양을 송영길 ▲서갑 김교흥 ▲광주 광산을 이용섭 ▲경기 성남분당을 김병욱 ▲시흥갑 백원우 ▲충남 당진 어기구 ▲전북 남원임실순창 박희승 등 12곳이다.

 

원외 경선지역은 ▲서울은평을 강병원·임종석 ▲양천을 김낙순·이용선 ▲경기용인병 이화영·이우현 ▲김포을 정하영·유승현 ▲여주양평 신순봉·정동균 등 5개 지역이다.

 

정청래·부좌현·윤후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마포을, 경기 안산단원을, 파주갑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