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희 前 충주시장
국정을 책임진 것은 정부와 여당이다. 야당은 반대세력을 대변한다.

야당은 현정권을 싫어하거나 집권당의 꼬락서니가 보기싫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야당은 집권층의 실정을 찾아내 부각시키는게 주요업무다. 요즘 야당은 집권층의 실정을 제대로 찾아내지도 못한다. 한마디로 무능하다. 집권당에 대해 몽니부리는게 전부다.

집권당이 싫은데 야당이 대안이 되지 못한다. 선거때가 되면 국민들은 고민이다. 집권당이 싫은데 분열하며 싸우는 야당은 더 밉단다.

투표가 하기가 싫단다. 그래도 투표는 해야 한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게 내버려 둬선 안된다.

집권당의 캐치프레이즈가 가관이다. 발목잡는 야당을 심판한단다. 교만과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

심판은 국정을 책임진 집귄자와 집권당에 대해 하는 것이다.

정부여당이 잘하여 만족스러우면 여당을, 불만족스러우면 야당에게 표를 주는 것이다.

어느 나라나  야당이 잘해서 지지하는 경우는 드물다. 집권당의 실정에 실망하여 야당에게 표를 몰아주는 것이다. 야당이 자기들이 잘해서 지지하는 것으로 착각하면 곤란하다.

능력이 모자라도 야당은 있어야 된다.
민주주의로 방향을 정했으면 정권교체가 서너차례는 있어야 된다. 그래야 국정원등 권력기관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게 된다. 민주주의가 완전히 정착되는 데는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여당이 싫고, 야당이 마음에 안들땐 야당을 선택하라는 뜻이다.
대안세력이 못돼도 야당은 꼭 있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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