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기자] 강서구 내발산동 주유소 자리에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2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서구 내발산동 755-2번지 일대 1148㎡규모의 주유소용지를 근린생활시설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발산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지는 택지개발사업 전부터 주유소로 운영됐지만 최근 ‘운전교습학원과 인근 자동차 정비공장 같은 관련시설이 감소하면서 주유소의 이용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주변 지역에 근린생활시설이 부족한 만큼, 용도를 바꿔 인근 공동주택단지와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건축한계선을 지정하고, 인근 간선도로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차량출입불허구간을 지정하여 일정구간 차량출입을 막을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편의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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