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28일 자정부터 단 하루 동안 32인치 HD LED TV를 9만9000원 특가에 300대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년 간 TV를 제조해 온 중소기업(요한씨엔아이) 제품으로 가격은 반값 수준이지만 화질이나 성능면에선 다른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우선 국내 대기업의 IPS 정품 패널을 사용하고, 차세대 영상엔진 그래픽칩셋을 탑재해 생동감 있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했다. 178도의 넓은 시야로 상하좌우 왜곡도 없다. 전국 80여개 지역에 A/S망도 구축돼 있어 서비스면에서도 뒤처지지 않을 것이다.

 G마켓은 초저가 TV와 함께 초박형 노트북 'HP스펙터 13'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스펙터 13은 두께 10.4㎜로 가장 얇은 노트북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타이틀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애플의 뉴 맥북(13.1mm)이었는데, 스펙터13은 AAA 건전지와 같은 10.4mm 두께로 더 얇으면서 충실한 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진 제품인데 반해서 가격도 예상보다 많이 비싸지 않아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석훈 G마켓 디지털실 상무는 "10만원이 안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1인 가구는 물론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알뜰 고객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랜드 값보다는 실속을 따지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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