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전북 부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50여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7일 부안군 등에 따르면 부안지역 한 초등학교 학생 470여 명 가운데 50여명이 지난 25일부터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24일 점심으로 학교 급식을 먹은 이후에 이 같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과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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