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7 언팩 현장
[이미영 기자]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갤럭시노트7의 공개행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이 장소는 통일교가 인수한 건물로 3500명 수용이 가능한 실내 경기장으로 통일교와 관련된 각종 행사들이 진행되는 장소. 지난 2014년에는 문선명 총재의 사망 2주기 행사가 치러지기도 했다. 현재 통일교는 미국 뉴욕커호텔을 비롯해 여러개의 빌딩 등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관련,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공개행사로 해머스타인 볼룸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알려지지 않고 있다.

보통 삼성전자 언팩 행사는 대규모의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넓은 공간이 필요하고 뉴욕에 3000~4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이 그리 많지 않아 이 장소를 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란 후문.

일부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계속 경영을 맡고 있었다면 해머스타인 볼룸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유는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여사는 원불교를 믿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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