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규 제천시장
[신소희 기자]제천시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이 지난 22일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찾아 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현안사업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2017엑스포 행사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지난 1일 엑스포 행사장인 제천한방엑스포공원으로 이전해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고 있다.

2017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행사장 조성, 전시연출, 컨벤션, 홍보, 관람객과 기업 유치계획 등을 총괄하는 엑스포 실행계획을 빈틈없이 준비 중이며 주관 대행사를 선정해 관련 기관과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엑스포 조직위원회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업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토론의 장을 펼친 후 엑스포를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당부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각자 맡은 분야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에 충실하고 제천의 특화산업인 한방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엑스포 개최 경험 공유 행사도 개최

지난달 1일 현장 위주의 행사준비와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엑스포 개최지인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내 약초허브전시장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엑스포 조직위는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공무원을 강사로 초빙해 엑스포 개최의 경험을 공유하며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충북도 북부출장소 신철호 소장과 제천시의회 김동삼 전문위원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직원들의 마음가짐과 열정이 엑스포 성공의 기반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조직위 사무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엑스포 개최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2010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가‘한방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중심으로 이루어 졌다면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종전의 행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B2B(기업간거래)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윤충노 사무총장은“사무국 제천 이전과 워크숍을 계기로 현장 위주의 행사준비와 대외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통해 제천이 국제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엑스포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농업경영인연합회도 적극 동참

한편 제천시 농업경영인연합회도 최근 여수에서 열린 15회 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 홍보에 힘을 쏟았다.

이번 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 전국행사로 전국의 농업경영인 3만여명이 모인 대규모 행사다.

이 대회에 제천시 농업경영인연합회 100여명이 참석해‘한농연의 땀과 열정! 농업의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로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중간중간 시간이 날 때 마다 전국에서 모인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엑스포 홍보 책자 및 홍보 물품을 나눠 주며 엑스포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천시 농업경영인 회원들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홍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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