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미디어 캡처
[신소희 기자]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4년 전 현재 박근혜 탄핵정국을 정확하게 예언한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 ‘박근혜 임기 못 채울거라는 허경영 예언’ 등의 제목으로 허경영 총재가 지난 2012년 한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진행한 인터뷰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허 총재는 제 18대 대선을 이틀 앞둔 지난 2012년 12월 27일 인터넷매체 위티트리 소셜방송에서 “(대통령 집권) 3년차부터 레임덕이 생기면서 (차기) 대선에 들어갈 것이다. 이런 형국이 계속될 것이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혼란한 민생, 국회에서는 다른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니까 공약한 것은 하나도 안 지켜진다"고 말했다.

이어 허 총재는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집회가 일어날 것“이라며 ”그것을 개헌정국으로 해서 덮으려 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될 수 있다“고 ‘최순실 국정농단’에서 불거진 현 탄핵정국을 족집게처럼 예언했다.

이 같은 발언이 뒤늦게 화제에 오르자 5일 허경영 총재는 “허경영 4년전 예언! 대박!!! ‘촛불이 일어나서 박근혜대통령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것이다’ ‘박근혜대통령은 원숭이해(2016년)에 물러난다’ 허경영이 최고로 구체적으로 예언함! 역시 선지자 ‘허본좌’”라는 글과 함께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한편 허경영의 과거 발언을 찾아낸 누리꾼들은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아이디 Line****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허경영은 도대체 어느 정도 천재인거냐”고 적었고, 누리꾼들은 허경영 과거 발언 관련 기사에 “이 사람 1년 전에 트럼프 당선도 맞춤 ㄷㄷㄷ(hard****)”, “백 개 얘기해서 하나 당첨!(syuj****)”, “와 소름. 허본좌 굿(smbm****)”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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