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기자]인터넷에서 물건을 살 때 참조하는 것중 하나가 '구매후기‘다. 특히 음식점을 찾을 때 이를 참조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런 후기는 누가 언제 쓰나

6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10월21일 이후 전체 구매후기 작성에 참여한 18만 명 가운데 약 70%는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을 구매한 뒤 후기를 남기는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게재된 전체 약 60만건 가량의 구매후기 중 여성의 게재 비율은 76%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30대 비율이 44%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20대(23%), 40대(21%), 50대(4%) 등의 순이었다. 60대 이상의 참여 비율도 3.5%로 조사됐다.

성별-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여성과 달리 40대가 20대보다 구매후기 작성 참여율이 더 높았다. 10대의 경우 구매후기를 작성한 이용자 중 사진을 포함한 포토구매후기 비율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12%를 기록했다.

요일 별로는 수요일에 가장 많은 구매후기가 게재됐다. 수요일에는 하루 평균인 1만 5천건보다 30% 가량 높은 2만 건 이상의 구매후기가 게재됐다.

상품별로는 '의류'가 가장 많은 후기가 올라왔다. '식품/건강(신선식품)', '식품/건강(가공/즉석식품)', '유아동 패션', '생활/주방(화장지/세제)', '식품/건강(커피/음료)', '잡화' 등의 상품 카테고리 순으로 구매후기 참여가 많았다.

위메프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위메프의 플랫폼 특성상, 실제 구매 및 배송을 경험한 다른 고객의 구매후기를 통해 최종 구매를 결정하려는 고객들이 구매후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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