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12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린 14일 오전 강원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에 많은눈이 쌓여 있다. 2016,12,14(사진=윤석봉 작가 제공)
[김홍배 기자]강원 양구·인제 평지를 제외한 16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겨울 왕국으로 변했다.

속초·고성·양양·인제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많은 양의 눈이 쌓였다.

14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적설량은 미시령 38㎝, 속초 설악동 32㎝, 진부령 30.5㎝, 강릉 성산면 어흘리 22.5㎝, 대관령 16㎝, 철원·북강릉 13㎝, 횡성 7㎝, 원주 5㎝, 영월 2㎝ 등이다.

▲ 설악산 눈꽃
기상청은 이날 밤 늦게까지 많게는 영서지역은 1~5㎝, 영동남부는 5~1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찬 대륙성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린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 빙판길 안전사고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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