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일보 대기자]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의 '안보관'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11일 ‘대한민국 병장전우회’는 “18일 창립총회에 문재인-안철수 두 대선후보가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병장전우회는 주요 간부회의를 여의도 사무실에서 10일 가졌다.

창립총회와 관련 주요 사항과 정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당일 원내교섭단체가 있는 각 당 대통령 후보 초청사항을 점검했다.

 
예비역 병장 출신 모임인 대한민국 병장전우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들을 비롯,,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병장전우회는 지난달 29일 발기인 대회를 갖고 중앙회장에 육군 병장 출신 한창희(사진) 전 충주시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한 회장은 "창립총회 당일은 대선후보들의 국가안보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병장전우회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전우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장전우회는 병장 출신이면 누구나 정회원이 될 수 있고, 병장 계급으로 제대하지 않은 사람은 준회원, 장교 출신은 자문위원으로 참가 범위를 넓혔다. 현재 병장으로 제대한 사람은 1400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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