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외모 뺨치는 유승민 후보 딸 유담
[김승혜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씨(24)가 유 후보의 선거유세에 나선다. 그동안 저조한 지지율에 파란불이 켜질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바른정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유 후보의 부인은 이날부터, 딸 유담씨는 대학교 중간고사를 마치는 오는 27일부터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담씨는 동국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이다.

유담씨는 지난해 4·13 총선 당시 공천파동을 겪었던 유 후보의 딸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연예인에 뒤지지 않는 빼어난 미모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JTBC '썰전'에 출연한 유승민 의원은 딸 유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유승민 의원은 딸 유담의 선거 유세 동참에 대한 생각을 묻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옳지 않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런 자리에 그런 얘긴 하지 마라"라고 거들었다.

이어 유승빈 후보는 "대선 출마선언 때는 가족들을 인사시켜야 할 것 같아 딸(유담)을 불렀지만 계속 이용하고 싶진 않다"라며 "스스로도 부담이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법학과이긴 한데 법조계 쪽을 갈 것 같진 않고 취업을 하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유승민의 딸 유담은 현재 동국대학교의 법학과에 재학 중이다.

또한 유담의 재산이 2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신고돼 관심을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승민 후보 측은 "할아버지가 특별한 날마다 주신 용돈을 저축해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유 후보는 유담씨와 관련 "지난 총선 이후 가족들을 부르냐 마느냐 고민을 했다"며 "본인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유 후보는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강연 도중 본인을 '국민 장인'이라고 소개하며 유담씨가 남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용돈으로 2억 모를수 있죠" (news****), "할아버지 유산이고 증여세를 낸 돈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가되냐" (sara****), "할아버지가 세벳돈 천만원 줄 수 있는거지 이런걸로 말이 나와?" (hero****), "집에 돈이 많은 걸 어쩌냐" (ncho****), "돈이 많은게 문제라는 인식은 잘못이다" (last****) 등의 유담 재산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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