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 관련 서적 인기가 계속 되면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26일 교보문고의 5월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17∼23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2011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해 기록한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이 종합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 현직 대통령의 책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전했다.

예스24에서도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문재인' 키워드는 예스24 인기검색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아동만화 'Who? Special 문재인'은 학부모 및 어린이 독자들에게 관심이 집중 되면서 종합 45위에 올랐다.

10주 연속 종합 1위를 달리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는 한 계단 하락해 종합 2위에 올랐다.

'사피엔스'로 큰 반향을 일으킨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의 '호모 데우스'는 출간과 함께 종합 3위에 진입했다.

다음은 5월3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 문재인의 운명(문재인·북팔) 2.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3. 호모 데우스(유발 하라리·김영사) 4.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김신회·놀) 5.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6. 82년생 김지영(오늘의 젊은 작가 13)(조남주·민음사) 7. 국가란 무엇인가(개정신판)(유시민·돌베개) 8.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정희재·갤리온) 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10.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장동완·리더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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