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4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 대표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바른정당 한 당직자는 “이르면 오늘 의원총회를 거쳐 이 대표의 거취 표명이 있을 수 있다”며 “이 대표의 결정에 따라 사퇴 기자회견이 열릴 수도 있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사업가 옥모(65)씨는 이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을 밝혀달라며 검찰에 진정을 제기했다.

그는 옥씨는 2015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호텔과 커피숍 등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이 대표에게 현금과 가방, 옷, 시계, 벨트, 지갑 등 6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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