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뉴스 캡쳐
[신소희 기자]종합편성채널 방송국 출신의 전직 아나운서 20대 A 씨가 음주운전 중 신호를 위반해 접촉사고를 낸 뒤 사건 현장에서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전직 아나운서 24살 A 씨를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 새벽 0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관세청사거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정상 주행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경찰은 A 씨의 차량을 추격했고, A 씨는 사고지점에서 약 200m가량 지나서 붙잡혔다.

경찰은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0.175%였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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