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제공
[신소희 기자]'입춘'인 4일 강원랜드에서 입춘대길의 주인공이 나왔다. 30대 한 남성이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개장 이후 슬롯머신 역대 최고 당첨금인 9억100만7800원 짜리 잭팟을 건져 올린 것. 잭팟은 복권이나 포커에서 계속해서 태우거나 당첨자가 없어 쌓인 거액의 돈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오늘(4일) 낮 12시17분께 카지노에서 30대 남성이 슬롯머신 게임인 ‘슈퍼메가 잭팟’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누적 당청금은 9억100만7800원이다.

‘슈퍼메가 잭팟’은50대의 슬롯머신을 연결하고 각 머신 게임 금액 일정 부분을 누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게임에서 잭팟이 터지면 누적된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받을 수 있다.

기존 강원랜드 카지노 슬롯머신 최고 당첨금은 2015년 4월15일 슈퍼메가 잭팟의 8억9730만720원이다.

한편 손지창의 장모는 지난 2000년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107억 잭팟을 터뜨려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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