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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하는 9가지 생활습관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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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17: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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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치매예방운동을 하고 있다. 치매예방운동법은 치매 고통 없는 행복한 국민의 삶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중앙치매센터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하루 15분 정도 따라하면 뇌와 신체를 자극시켜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
[김승혜 기자]동서양을 막론하고 치매 환자 중 60~70%는 알츠하머병이며, '혈관설 치매'가 다음으로 많아 약 2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어떻게 치매 발병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는가를 베스트셀러 ‘뇌의 비밀’의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 했다.

첫째, 나이가 들수록 책을 읽고 쓰고 이야기하는 등의 지적 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치매 예방과 발병 지연에 도움이 된다.

둘째, 몸을 열심히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손 발을 움직여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가 증가되고, 말초신경을 따라 두뇌에 자극이 전달되어 신경세포가 발달하게 된다.걸어 다니거나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것 같은 체중부하 운동이 특히 두뇌에 자극이 되어 치매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노인들에게 잘 생기는 골다공증에도 좋다. 이런 의미에서 춤추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셋째, 격리는 피하고 사람들과 자주 접촉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인간에게 가장 좋지 않은 최고의 스트레스는 혼자 따로 격리되어 있는 것이다. 명예퇴직이 증가하는 요즈음 일로부터, 사회로부터, 가정으로부터의 격리는 두뇌건강에 특히 좋지 않다.

격리는 육체적. 정신적인 자극을 제거해 버리기 때문에 뇌신경회로의 퇴화를 촉진하며 결과적으로 치매 발병을 증가시키고 발병 나이를 앞당긴다.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격리를 피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와 가정에 봉사하고 양반처럼 대접받으려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넷째,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고는 감정의 뇌를 자극하여 이성의 뇌와 기억의 뇌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뇌기능과 기억을 증가시킨다.

나이가 들수록 젊은이들과의 접촉 시간을 늘리고 젊은이들의 사고를 긍정적. 낙관적으로 받아주고 젊은 생각을 갖도록 노력한다면 뇌신경회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다섯째, 음식물은 30번 이상 씹어 먹어야 한다. 음식물을 오래 씹을수록 기억중추인 해마가 두터워져 기억력이 올라가고 치매발생이 줄어든다. 따라서 치아가 빠진 노인들은 보철을 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좌뇌. 우뇌를 골고루 잘 사용하는 것이 치매 발생을 줄이는 데 좋으며,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곱째,두뇌 손상을 조심해야 한다. 치매위험 인자 가운데 '두뇌 손상'이 자주 지적된다.

여덟째, 알코올과 흡연을 조심해야 한다.

아홉째, 식사량을 유지하고 질 높은 식사를 해야 한다.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근력이 약해져 덜 움직이게 되고 입맛도 떨어져 섭취하는 에너지가 줄어들게 된다. 결과적으로 덜 움직이고 덜 먹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또한 소식(小食)하면 장수한다는 말에 덜 먹는다.

그러나 덜 먹으면 신경전달물질 생성이 줄어들어 뇌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흰쥐의 실험에서는 소식이 장수한다는 보고가 많으나 원숭이 실험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장수자들을 조사해 보면 평균보다 체중이 조금 높다. 즉 당분과 단백질과 지방은 뇌기능, 뇌 세포 신호전달 기능에는 필수적이다.

노인일수록 여러 가지 영양소의 결핍이 잘 일어나기 때문에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치매예방에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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