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국정원 불법사찰 등으로 추가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3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는 지난 2월 22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정농단 방조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전 수석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달 우병우 전 수석에게 징역 8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날 이영훈 부장판사는 우병우를 향해 “최순실로 인해 불거진 국정농단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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