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 대회 모습=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슴]
[김승혜 기자]대한민국 병장전우회(중앙회장 한창희)가 중국 광채그룹과 2018 한반도평화 마라톤 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한반도평화와 한중갈등해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 오전8시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한반도 평화와 그동안 소원했던 한중 갈등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가 있다. 특히 10km와 하프코스는 개인기록을 측정하게 된다.

5km 단거리코스의 경우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출발해 당산철교 부근 반환지점에서 되돌아오는 왕복코스다.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다. 단,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하다. 대회 조직위는 단체별 참여를 적극 권장한다.

10km 코스는 5km 반환점을 지나 성산대교와 염창교 사이에 있는 반환지점에서 돌아온다.

하프코스는 염창교를 지나 오목교 하프코스 반환점에서 되돌아온다. 제한 시간은 3시간이다.

10km코스와 하프코스는 기록측정 칩을 통해 출발지점을 지나는 순간부터 골인지점을 통과할 때까지 자동 계측된다. 따라서 출발지점과 골인지점을 모두 정확히 통과해야 한다. 개인 기록에 따라 등수도 매겨지며 시상도 한다.

 
이번 평화마라톤대회에 국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이를 계기로 한반도평화와 한중간의 지난했던 갈등상태를 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한중 무역과 중국내 한류공연이 원만히 계속되길 바란다. 한마디로 지난 사드사태 이후 불편했던 한중관계가 완전히 해소되길 바라는 것이다.

중국 광채그룹 유닥스국제거래소는 이번 평화마라톤 하프코스 완주자에게 '이다인 코인' 500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암호화폐를 마라톤대회서 상품으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채그룹 관계자는 “불편한 한중관계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를 공동주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북한의 민간단체도 참여, 함께 주최하는 날이 곧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장전우회 중앙회장은 “한반도평화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남북간 평화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길 바란다”며 “중국 광채그룹과의 공동주최는 한중간의 불편한 관계가 상당히 해소됐다는 증거”라며 그동안 병장전우회 회원인 문재인 병장의 역할이 컷음을 강조했다.

병장전우회는 지난해 지연을 뛰어넘는 군인연을 통해 국민화합을 이루겠다며 탄생됐다. 이제 군에 입대하는 장병들이 끌려가는 게 아니라 '내나라를 내가 지킨다'는 자긍심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병장전우회는 직업군인이 아닌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장병들의 모임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특전사 병장 출신이다. 한반도평화를 염원하는 이번 병장전우회 주최 '한반도평화 마라톤대회'에 과연 참여할지 세인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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