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가수 현진영이 과거 서울역 노숙자가 된 사연을 밝힌다.

현진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맥스 예능 프로그램 '청춘식당: 그 때 그 메뉴' 예고편을 게재하면서 "청춘식당에서 저의 살아온 얘기를 나눠보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27일 첫 방송되는 UHD전용채널 UMAX(유맥스) 예능프로그램 ‘청춘식당: 그 때 그 메뉴’에서 데뷔 30년차 가수 현진영이 출연한다. ‘

이날 방송에서는 90년대 청춘 스타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 식당’을 콘셉트로 그 시절, 그 노래를 부르며 추억을 되살린다. 현진영의 히트곡인 ‘흐린 기억 속의 그대’의 시그니처 안무도 그대로 재현한다.

이어 ‘화장실에서 탄생한 명곡’과 ‘서울역 노숙자’가 된 사연을 얘기한다. 또 돌아가신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유품을 정리하던 중 뒤늦게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된 사연도 소개된다.

'청춘식당'은 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왕년의 가수들을 소환해 그때 그 무대를 재현하는 프로그램. 지상렬이 사장, 차오루가 매니저, 양기웅이 아르바이트생을 맡았다. 방송은 27일 오후 11시 첫방송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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