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JD F&B
[이미영 기자]마포갈매기, 연안식당, 고래식당 등을 운영하는 디딤이 싱가포르 외식기업 점보그룹이 공동사업을 펼친다.

18일 디딤은 자회사인 TCI와 점보그룹이 지분 비율 50대 50인 조인트벤처 'JD F&B'를 설립해 다양한 외식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딤과 점보그룹의 첫번째 공동 사업은 점보그룹의 대표 브랜드 점보 씨푸드 한국 매장 오픈이 될 전망이다. JD F&B가 점보 씨푸드의 국내 진출과 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올 상반기 중 첫 번째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점보 씨푸드의 1호점 매장은 강남 도곡동이 유력하다.

JD F&B는 150평 규모의 중형점, 익스프레스를 표방한 소형점까지 수도권 주요 지역에 입점할 계획도 갖고 있다. 다양한 규모의 매장을 통해 단체 및 가족단위 고객부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까지 쉽게 `점보 시푸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간다는 목표다.

점보그룹은 싱가포르 여행 시 꼭 먹어봐야 할 맛 집 중 하나인 '점보 씨푸드'를 필두로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싱가포르에서도 가장 성장세가 돋보이는 외식 기업 중 하나다.

‘점보상하이, 베이징, 푸저우, 타이베이, 호찌민 등 아시아 전역에서 사업을 키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점보그룹 매출액은 2018년 현재 1억5300만달러(약 1724억원)로, 27개 매장을 직영 또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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