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곡역 화재, 관련 시설 찾은 정몽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2일 6·4지방선거 전 마지막 TV토론을 벌인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9시40분부터 11시까지 JTBC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토론에 참가한다. 현재까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렸던 박 후보에 맞서 지지율 '막판 뒤집기'를 위한 정 후보의 치열한 공격이 예상된다.

이날 토론에선 박 후보의 지난 시정 성과와 이른바 '농약급식' 관련 논란, 국가관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토론회가 마지막인 만큼 네거티브성 공방도 치열할 전망이다.

토론회에 앞서 두 후보는 서울 각지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양천구 신월동 신영시장과 영등포구 문래공원, 동작구 성대시장 등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연신내역 6번 출구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양천구 신정동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관련 공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배낭과 운동화 차림으로 동작구 사당동 인근과 흑석동 인근에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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