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뉴스 갈무리
[김승혜 기자]씨엔블루 이종현이 정준영으로부터  동영상을 받고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은 사실이 'SBS 8뉴스'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앞서 이종현의 '정준영 카톡' 관련설을 부인했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SBS 8뉴스' 보도에 침묵을 지키고 있다.

14일 SBS 8 뉴스는 씨엔블루 이종현이 정준영, 승리 등이 있는 카카오톡(이하 카톡) 단톡방에서 불법 영상물을 받아봤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카톡 대화에서 이종현은 여성을 단순히 '갖고 놀기 좋은 상대'로 부르며 비하적으로 칭했다.

앞서 정준영의 카톡 대화가 공개됐을 때 '이OO'로 표기됐던 이종현은 정준영이 상가에서 여성과 관계를 맺었다고 자랑하자 "웃기다. 세다. 인정.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라고 답장했었다.

또한 정준영이 보낸 불법 영상물에 이종현은 "흥분"이라고 반응했고, 이후로도 "얼른 동영상 달라"라며 독촉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이종현과 정준영의 성범죄를 예견한 6개월 전 게시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는 씨엔블루 팬들을 상대로 "이종현이 유명 걸그룹, 여성팬들과 성관계를 하는 것으로 소문이 파다하다. 곧 기사가 터질 거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내 말을 좀 믿어라. 경찰서에도 많이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씨엔블루 팬들이 코웃음을 치자 작성자는 "하나만 더 스포해주자면 이종현은 '1박 2일' 정준영과 함께 미성년자 팬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추행까지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정준영과 이종현이 동시에 성범죄에 연루되자 씨엔블루 팬들은 "이제와서 다시 보니 소름 돋는다"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일부 연예인들은 ‘승리 단톡방’ 멤버들과 엮일 위험이 있는 흔적을 지우며 몸을 사리고 있다. 반면 누리꾼들은 논란의 ‘다음 타자’에 주목하면서 ‘승리 단톡방’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인물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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