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행
 농협은행이 대한주택보증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주선은행으로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2일 대한주택보증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표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대한주택보증이 PF원리금 상환을 보증하고 농협은행은 대출시점에 정해진 금리 범위내에서 자금을 빌려주게 된다.

현재 대출금리는 5월말 기준 3.94~4.04%다.

낮은 금리에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도 있어 공사를 수주한 원도급자의 비용 절감과 투명한 자금관리, 하도급업체 보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게 농협은행 측의 설명이다.

종전 주택PF사업 대출은 시공사가 지급보증 했기 때문에 은행이 가산금리를 더 얹거나 수수료를 부과해왔기 때문이다.

농협은행은 표준PF대출을 전담하는 조직을 새로만들고 사업비 대출과 중도 금대출, 하도급업체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까지 패키지로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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