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미 통닭' 이미지.[사진= 풍미통닭 점주 제공]
[김승혜 기자]최근 한 언론에 주말 식신을 통해 소개할 백년 맛집으로 전남 순천 종합 버스터미널 인근에 자리 잡은 ‘풍미 통닭’ 집을 소개했다.

이 집의 대표 메뉴 ‘마늘 통닭’은 당일 염지한 생닭을 압력솥에 통째로 튀긴 후 다진 마늘을 듬뿍 발라 손님상에 올린다. 곱게 간 생강에 청주와 달걀을 섞어 만든 비법 육수를 튀김 반죽에 넣어 닭 특유의 잡내를 완벽하게 잡아냈다.

갓 튀겨 나온 통닭은 마늘이 살 사이사이 스며들도록 사장님이 직접 죽죽 찢어준다. 마늘의 짙은 풍미와 통닭의 고소한 맛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마늘의 달큰하면서도 알싸한 맛이 통닭의 기름진 맛을 잡아줘 물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일본인들의 마늘통닭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29일 한국음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점점 마늘이 좋아졌다는 일본 유투버 카오루가 문래동에 있는 한 마늘통닭집을 찾아 올린 유투브가 화제다.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은 이 영상을 본 일본인들의 반응을 실었다.

 한마디로 "초강추! 대박! 한국 마늘통닭! 세상에 이런 맛이"란 반응이다. 특히 일본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번역글을 살펴보면 "이래서 한국이 좋다니까. 밥에 저 마늘 얹어서 간장 조금 넣고 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 .꼭 가봐야지. 마늘 최고", "일본은 마늘 조금 먹은 걸 가지고 마늘 냄새난다! 하는 소릴 듣는데 마음껏 마늘 먹고 싶어", "음식테러!!! 먹고 싶다고! 다이어트 중에 보는 게 아니었어(웃음 )", "아니, 치킨과 맥주는 일본에서도 진리지요 (웃음 )", "한 번 먹으면 못잊을 맛일 것 같아", "정말 밥 먹으러 한국 가고 싶다 마늘 냠냠", "초강추! 대박! 한국 마늘통닭! 세상에 이런 맛이"등 등 호감 글이 주를 이뤘다.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tZ_qIvFjp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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