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투하는 류현진
[김홍배 기자]LA 다저스가 류현진(32)의 호투에 힘입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9대 0으로 완파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9승을 따내며 또다시 완벽투를 이어갔다.

내셔널리그에서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1.48에서 1.35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의 모든 투수들을 통틀어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랭크돼 있는 류현진은 1점대 평균자책점을 거듭 이어가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2위 잭 데이비스(밀워키)는 2.20으로 류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또 류현진은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을 3.00에서 2.96으로 낮추는데 성공, 2점대 진입까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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